일본 식당에 등장한 '조용한 식사 신호등’

일본 전국 문화 일본식당 2021.03.17
코로나 생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식당에서 침이 튀도록 떠드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는 장치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오모리현의 IT(정보기술) 기업 ‘포르테(Forte)’는 최근 자체 개발한 ‘세고젠'(静御膳·조용한 밥상)이라는 이름의 장치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장치는 가로·세로 14cm, 높이 5cm의 흰 사각형 모양으로 음식점의 식사 테이블에 부착해 사용하는데요, 장치에 내장된 마이크가 주변 소음과 손님들의 목소리를 측정한 뒤 소음도를 3단계로 표시합니다. 대화 소리가 조용할 경우에는 기기에 초록색 등불이 하나 켜지고, 그보다 높을 경우는 황색 등불이 켜지며, 지나치게 시끄럽게 대화할 경우에는 빨간색 등불이 켜지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기기가 개발된 것은 일본 내에서 침묵 속에서 식사한다는 이른바 ‘묵식 문화' 때문입니다. 자영업자 사이에서 묵식이 코로나 감염 위험을 줄여가며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면서 지난 1월부터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합니다.
시범 운영에 참여했던 음식점의 대표는 “평소 손님들에게 조용히 해줄 것을 요청하기가 어려웠다”며 “이 기계가 자신들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알아채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この度3/10より実施されている第一回黙食実証実験プロジェクトは、皆様のご協力のもと実現し、沢山のTVや新聞などメディア各社に取り上げて頂いております。コロナ禍の飲食店を救いたい、最新のAI技術を通して課題解決に向けてお役に立ちたい、地...

게시: 株式会社フォルテ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마이니치신문은 “이 기계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묵식 캠페인 확산을 독려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제조사 측은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음식점들을 돕고 싶었다”며 “1주일간 시범 운영한 뒤 기기 크기를 줄이는 등 보완을 거쳐 이르면 5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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