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현을 즐기는 색다른 여행찾기] 03. 아웃도어 액티비티

간토(관동) 엔터테인먼트 2021.05.03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사이타마현. 풍부한 자연 만큼 자연과 함께 놀고 도전도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명소도 많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한 시간 이내 거리에서 푸른 녹음과 힘차게 흐르는 강과 계곡을 만나볼 수 있는 지역이라 하면, 가장 먼저 사이타마현을 떠올리게 됩니다.
도쿄의 북쪽을 둘러 싼 넓은 면적에 '부코산'으로 유명한 지치부를 비롯한 많은 자연 스폿들이 있으며, 캠핑과 레저 등을 즐기러 많은 도쿄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특히 사이타마의 자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두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치부 지오그래비티 파크

아라카와 계곡의 웅장한 자연 속에서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지치부 지오그래비티 파크'.
이곳은 일본 최초의 '중력 액티비티 파크'로 2019년 3월에 오픈한 아직은 신선한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데요, 이름 그대로 지구의 중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구들이 있는 파크라고 합니다.
파크의 명물인 '캐니언워크&스윙'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함이 느껴지는 계곡횡단 체험인데요, 도전할 용기만 있다면 아주 즐겁고 유익(?)한 내이처 액티비티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계곡 사이에 놓인 밧줄과 발판으로만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는 '캐니언 워크'로 건너편까지 걸어 가면, 돌아올 땐 '캐니언 스윙'이라는 집라인으로 돌아오는 왕복 여행.
두 번이나 공포를 겪어야 하지만, 그 아찔함 너머에 있는 지치부의 파노라마 뷰와 신선한 공기가 주는 짜릿함 그리고 성취감은 건너 본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답니다.


지치부 지오그래비티 파크(秩父ジオグラビティパーク)
사이타마현 지치부시 아라카와 730-4
Official Website

-토키타마 비밀기지 COMORIVER

이곳은 도쿄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시골마을 중 하나인 '도키가와초'를 흐르는 도키 강을 따라 조성된, 그 이름처럼 마치 비밀기지와도 같은 캠프장입니다.
좋은 캠프사이트가 많기로 유명한 사이타마현이지만, 이곳은 특히나 글램핑에 특화된 시설이라는 게 특징입니다. 노르디스크 텐트가 설치된 두 곳의 글램핑 사이트와 함께 미니키친, 에어컨, 와이파이까지 완비된 캐빈룸도 있어 텐트를 준비하지 않아도 가볍게 바비큐나 불멍을 즐길 수 있답니다.

 
맑은 날에는 강을 따라 산책하거나 텐트 옆에서 느긋하게 티타임을 즐기면서 사이타마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밤이 되면 캠핑의 목적이자 메인 이벤트인 '불멍'을 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일렁이는 불꽃을 바라보면서 마시멜로도 구워 먹고, 밤하늘의 별도 감상하면서 힐링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토키타마 비밀기지 COMORIVER(ときたまひみつきち COMORIVER)
사이타마현 히키군 도키가와초 혼고 930-1
Official Website
이 외에도 사이타마현에는 도심의 일상에서 즉시 탈출 가능한 아웃도어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쿄를 여행할 때, 조금 더 반경을 넓혀서 그리고 조금만 더 '용기'를 내서 사이타마의 자연 속에서 모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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