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 4년만의 "폭설"

2018.01.22

2018년 1월 22일.

도쿄엔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설마했던 눈이, 오후가 되자 4년만의 "폭설주의보"에 이르기까지 했습니다.

 

얼마나 눈이 많이 왔던지 30초만 서있으면, 몸에 흰 눈이 쌓일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답니다.

이번 겨울 첫눈이 4년만의 폭설인 탓에, 도쿄의 회사들은 조기퇴근 조치를 내렸답니다.

 

 

오랫만에 내린 눈 덕에, 거리엔 "카메라맨"들로 넘쳐났습니다.

흰 눈을 찍을 수 있는 날이 매우 귀하기 때문인데요,

아사쿠사 라이트업과 함께 첫눈을 렌즈에 담기위해

많은 이들이 셔터를 누루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런 구도의 사진이 찍힙니다.

 

참고로, 큰 눈이 내리는 날이면, 가미나리몬을 비롯해,

건물 근처는 접근이 불가합니다.

지방에 쌓인 눈이 바닥으로 미끌어지듯 떨어지기 때문이죠.

 

지붕 아래엔 이런식으로 진입금지 바리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사쿠사 앞엔, 방송국 날씨정보 촬영팀도 나와있었습니다.

그만큼, 가미나리몬이 도쿄의 상징적인 곳이라는 뜻이죠.

 

4년만의 대폭설, 내일 아침 까지 눈이 내린다고 하니,

대중교통이 매우 붐빌거라 하는데요, 일본에 계신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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