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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상도’ 정보🍓
이치고상도의 가장 큰 특징은 한 장소에 모여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모테산도역을 중심으로 각 매장이 흩어져 있어, 지도를 보며 이동하는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코스처럼 느껴집니다. 실제로 걸어보면 “딸기 디저트를 먹기 위한 산책”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그런 가운데, 이치고상도의 포인트와 함께 에디터들이 직접 방문한 콜라보 카페 4곳의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개최 기간: 2026년 1월 15일 ~ 2026년 3월 31일
개최 장소: 오모테산도 일대
투어 버스: 2026년 2월 13일 ~ 2026년 2월 15일 | 식사 포함 1인 ¥8,800 (세금 별도)
공식 사이트
#1 카페 키츠네|조용한 공간에서 즐기는 말차와 딸기


이번 메뉴는 사가현산 브랜드 딸기 ‘이치고상’과 카페 키츠네의 한정 콜라보 디저트로, 고급스러운 단맛과 화사한 향이 특징인 이치고상을 아낌없이 사용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교토 우지산의 진한 말차 무스 위에 향긋한 딸기 소스를 겹겹이 올리고, 신선하고 수분감 가득한 이치고상(딸기)을 듬뿍 토핑했습니다.
여기에 가볍고 부드러운 생크림과 카페 키츠네를 상징하는 여우 모양 초콜릿이 더해져 비주얼과 맛 모두 완성도를 높인, 어른을 위한 보상 디저트입니다.말차 무스는 매우 부드럽고 가벼운 질감이었는데요! 말차 향은 또렷하지만 단맛은 절제된 편이라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달콤하면서도 산미가 있는 딸기를 함께 먹으면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이며, 저녁 시간이 되면 조명이 낮아지고 테이블마다 캔들이 켜져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 좋은 공간으로 바뀝니다.
특별한 날, 가볍게 즐기는 데이트 디저트로도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2 Café Madu 아오야마|마지막까지 딸기와 함께 하는 파르페


이치고상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 어른을 위한 파르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 셔벗을 베이스로, 수제 딸기 소스와 발사믹 소스를 포인트로 더했습니다. 여기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슈트로이젤 쿠키와 고소하게 캐러멜라이즈드한 호두를 더하고, 마지막으로 민트 잎을 얹어 깔끔하게 완성한 파르페입니다.
상큼한 딸기 셔벗에 달콤한 디저트 요소가 어우러져 입안을 정리해 주는 디저트로도 잘 어울렸습니다. 딸기가 위에만 장식 되어 있을 거란 편견은 No! 파르페 맨 밑까지 넉넉하게 들어 있어 먹는 내내 만족감이 이어집니다.
그대로 즐겨도 충분히 완성도가 높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추가하면 단맛과 산뜻함의 균형이 한층 또렷해지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추가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브레츠 카페 크레페리|가장 정직한 딸기 디저트


사가현을 대표하는 브랜드 딸기 이치고상을 듬뿍 사용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특별히 배합한
수제 크림 캐러멜 소스를 곁들인, 구성은 단순하지만 완성도는 높은 크레페입니다.
크레페 반죽은 얇지만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고, 캐러멜 소스는 은은하게 달면서도 살짝 쌉쌀한 맛이 돌아
담백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의 궁합이 특히 좋았는데요. 여기에 달콤하면서도 산미가 살아 있는 이치고상 슬라이스를 함께 먹으면 한층 더 고급스러운 풍미로 크레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딸기를 좋아하지만 너무 달지 않은, 조금은 어른스러운 디저트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4 베이커스 고나 베이크|이동 중 들르기 좋은 한 컵과 한 입


매장은 도쿄 메트로 오모테산도역 A3 출구 바로 옆, 지하 식음 공간인 MARCHE DE METRO 안에 위치한 작은 숍입니다. 이곳은 테이블이 따로 없어 기본적으로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되지만, 매장 옆에 간단한 카운터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서서 먹고 가기에는 충분한 구조입니다.
이번에는 홍차 스콘 샌드와 아이스 허니콤 토피 밀크티를 주문해보았는데요! 스콘에서는 은은한 홍차 향이 느껴지고, 안에는 치즈 버터 크림과 딸기 잼이 샌드되어 있어 달콤함과 짭짤함의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사이즈가 아담해 먹기 편하고, 손이 거의 더러워지지 않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메뉴는 밀크티였는데요. 캐러멜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밀크티에 적당한 산미의 딸기 소스가 더해지면서 전체적인 단맛이 눌리고 훨씬 마시기 편한 맛으로 완성됩니다.
밀크티를 좋아하신다면, 이치고상도 메뉴 중에서도 꼭 한 번은 경험해 보길 권하고 싶은 음료입니다.
‘딸기를 먹는 이벤트’가 아니라 ‘오모테산도를 걷는 이유’


이치고상도는 한 가지 디저트를 먹고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오모테산도라는 공간을 천천히 걸으며 즐기는 시즌형 체험에 가깝습니다. 같은 딸기라도 각기 다른 가게에서 준비한 재료들인 말차, 캐러멜, 발사믹, 밀크티와 만나 전혀 다른 인상을 남깁니다.
이치고상도는 딸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오모테산도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이벤트이니, 일본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셔서 여행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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