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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손 씻기가 유행하면서 일본에서는 손을 ‘더럽혀서’ 오래 씻게 하는 역발상 아이템이 화제입니다.
여러분의 손은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가 가져 온 생활의 변화 중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개인 위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일 텐데요,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도 무심코 혹은 대충 해 오던 '손 씻기'가 지금에 와서는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예방책이라는 사실을 온 세계가 공감하는 요즘, '생일축하 노래를 두 번 부르며 30초 동안 씻기' 동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대로 손 씻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기
다 큰 어른들이야 꼼꼼하게 씻으라 그러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지만, 아직 손 씻기가 숙제처럼 '클리어' 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보다 즐겁고 흥미로운 일이 되어야 손 씻기의 본디 목적인 바이러스/세균 제거에 다다를 수 있겠죠.
이런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역발상'으로 생각해 낸 것이 '손을 씻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 만들기'인데요, 여기서 힌트를 얻어 제품화를 시도한 회사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습관은 가장 바른 습관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제대로 손을 씻고 있는 지 확신할 수 없는 어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제조사인 샤치하타는 트위터를 통해 ' 스탬프를 통해서 손의 오염을 시각화하면서 눈에 보이는 스탬프가 쉽게 지워지지 않음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병원성 바이러스 역시 간단히 씻어낼 수 없음을 인식함으로써, 그저 습관처럼 해 왔던 손 씻기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이야기합니다.
한 번 바른 습관을 가지면 평생 바른 일을 하는 셈이라죠?
그렇다면 오늘부터라도 30초 손 씻기를 실천해 봅시다 🙂
PROFILE
일본을 바라보는 묘령의 오드아이 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