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왜 ‘서서‘ 술, 밥을 먹을까? - 일본의 이색 식문화

도쿄 문화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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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왜 <서서> 술, 밥을 먹을까? - 일본의 이색 식문화 알고보면 나쁘지 않은 -서서 먹기-

일본여행이 즐거운 이유 "먹거리"

  • 일본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일본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을 물으면,
    일반적으로, 쇼핑, 문화체험, 그리고 "먹거리"등이 가장 많이 손꼽히는 즐거움이죠.

일본의 이색 식문화 "타치구이(立ち食い)"

일본의 이색 식문화 "타치구이"는 "서서 먹기"

일본은 다양한 음식 뿐만아니라, 다양한 타입의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음식을 서서 먹는 "타치구이"는 가장 독특한 타입중 하나라 할 수 있죠.
음식 상차림 크게 차려놓고 바닥에 앉아 먹는 방식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그저 생소하고 불편해 보이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 서서 먹는 타입은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서서 먹기, "손님이 얻는 장점"

서서 먹는 타입이 존재하는 데에는 그만큼의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죠.
손님쪽이 얻는 메리트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저렴한 가격
서서 먹는 식당은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식당측이, 인건비, 인테리어 공사비등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음식값도 저렴해질 수 있는 것이죠.
ex)츠키지 시장에서 한개에 약 350엔 하는 "빈토로 스시"가 타치구이라면 3개에 약 350엔 입니다.
2. 대기열 없이 빠른 입장
서서 먹는 식당은, 앉아서 느긋하게 이야기 할만한 여건이 못됩니다.
때문에, 앞서 들어간 손님이 금방 먹고 나오기 때문에 대기시간도 무척 짧죠,

서서 먹기 "식당의 장점"

서서 먹는 타입은, 식당측 역시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1. 빠른 회전율
앞서 말씀드렸듯, 식사 후 앉아서 쉴 수가 없기 때문에 손님이 금방금방 빠져나가 회전율이 좋습니다.
2. 최소면적으로 영업가능
테이블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영업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인테리어, 월세등을 절감 할 수 있죠.
3. 인건비 절약
서서 먹는 타입은, 조리사가 손 뻗는 곳에 손님의 테이블이 닿는 "카운터식"이 대부분 입니다.
때문에 홀서빙 점원을 최소인원으로 줄일 수 있어 인건비를 절약 할 수 있는것이죠.

서서 먹는 문화는 "에도시대"부터!

사실, 이 서서 먹는 식문화는, 에도시대부터 전해내려오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주로 길거리에서 스시, 튀김음식등을 이동식 포장마차에서 팔았고,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 할 수 있어 서민층들이 애용했다고 합니다.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 할 수 없었기에, 자연스래 생긴 문화라고 할 수 있죠.

서서 술도 먹는다 "타치노미(立ち飲み)"

물론, "서서 먹기"는 식사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타치노미(立ち飲み)라고 해서 "서서 술 마시기" 타입 역시 존재합니다.
돈이 없는 학생, 딱 한잔만 하고 집에가고 싶은 셀러리맨들에겐
든든한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ex) 일반적인 이자카야의 경우 병맥주가 약 600엔이지만, 서서 마시면 약 350엔 입니다.

물론, 술과 안주는 일반적인 술집에 비해 매우 저렴한데요,
"취중진담"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알고보면 꽤 괜찮은 일본 식문화 "타치구이"

처음엔, "왜 음식을 서서 먹을까" 의문이였지만,
알고보면 나름의 장점이 있는 "타이구이".

나는 일본 여행의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고 싶다!
나는 일본 현지인들의 식문화를 체험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일본의 타치구이 문화, 꼭 한번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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