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에 대응 아이템 등장. 마시는 술을 알콜 소독으로?

일본 전국 문화 일본코로나19 2020.04.09
누가 봐도 완벽한 니혼슈 (酒:일본술). 다만 이 술로 소독하면 레몬향의 소독용 알콜로 변신? 기쿠스이 주조 (菊水酒造 국화 주조) 에서 「알콜 77 」의 출하를 4월 10일부터 스타트한데요 !

기쿠스이(菊水) 주조는 니가타현의 시바타를 산지로 토속주 생산의 니혼슈 (日本酒 일본술)메이커인데요. 고농도 스피릿(증류주 총칭) 을 4월 10일부터 판매하는데, 바로 알콜 소독으로도 쓸 수 있게 개발했다란게 포인트




결론부터 애기하면,  이 알콜77은, 

① 알콜 소독용으로 쓰거나 (레몬향)

② 니혼슈로  마셔도 오케 !  하지만  도수가 높으니  개개인 선호에 맞춰 (언더락,탄산, 그외)  서~~

가격은, 500ml 1,200엔 (세별)  

정식 판매날짜는 4월 10일인데 현재, 문의가 1,000건을 넘는다고 합니다.
(고령자, 어린이가 있는 가정, 병원등 의료기관등으로부터의 주문 문의가 많다함)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가 대유행인 가운데, 주류의 원료인 양조용 알콜은 윤택하게 유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에탄올인 소독용 알콜과 제균용 알콜은 제재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쟎아요. 주류 메이커로써 무언가 가능한것이 없을까 생각했고 지금 상황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어 개발했어요.

바로 기쿠스이 주조 대표의  하루타 카즈키 ( 春田和城 )씨의 인터뷰에요.

아마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요?  술 소비는 점점 증가하는데 소독용 알콜은 구할래야 구할 수 없는 상황.  술 원료와 재료를 가공하여 소독용 알콜 제조로 바꿔 유통하는 시프트를 도대체  왜 안하지?

바로 그 의문점을 시원하게 뚫어주셨네요 이분이. 
 본 알콜 77이라는 상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2018년 7월에 있었던 폭우.  당시 공장이 재해 피해를 입었을때 일본 전국으로부터의 지원과 응원을 받은 경험에서, 은혜를 갚는 의미도 담아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제조의 구상은 금년 2월 하순경부터로, 3월 초순에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고, 3월 중하순부터 본격적인 제조 개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스피드, 배워봅니다 끄적끄적..

고농도 스피릿 알콜 77의 특징은 무엇일까?

기쿠스이 주조측은

알콜 도수 77도의 깔끔한 고농도 에탄올을 함유한 스피릿 !


트윗터에서는.

양조장이 진짜 움직여버렸다 !

이게 바로 rock이란 거지. 국화주조 !

꽤 멋진일 하는데? 
 
 Cool !!이 한마디밖에 안나와

등 박수를 보내는 내용들이 많은데요. 

이런 SNS의 반응들을 보고, 또 다시 기쿠스이주조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반응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응에 바쁘지만 응원 메세지등이 쇄도하고 있는 한편 절실한 상황이 전해오는 부분도 있어, 메이커로써는 가능한한 빠른 시간내에 여러분들께 제품이 전달되도록,  회사가 하나가 되어 대응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저 역시 바로 주문을 하기 위해 아마존 고고 !

아니나다를까, 재고 없네요...

선한 의지로,
영역과 범위 , 고정관념을 뛰어넘어가려하면 할수록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는 교훈을 코로나 사태로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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