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일본이 돕는다..일본항공기로 인도·수단서 한국인 철수

일본 전국 문화 한일공조 2020.04.14
한일관계가 냉랭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국민 철수 과정에서는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짧고도 훈훈한 소식 하나 전합니다(출처:연합뉴스)
  • 그간 한국이 마련한 항공편에 일본 국민이 철수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일본이 주선한 항공편을 타고 한국민이 빠져나오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이 인도 뱅갈로드에 있는 도요타자동차 공장 근로자 등의 수송을 위해 이날 현지에서 출발하는 임시항공편에 일본 정부의 제안으로 한국 국민 2명이 탑승할 예정이며, 이들은 일본을 거쳐 귀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수단에서도 일본 일본국제협력단(자이카)이 마련한 전세기에 한국 국민 6명이 함께 타고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거쳐 귀국길에 오릅니다.

    앞서 카메룬에서 코이카와 자이카가 협력해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양국 국민이 철수한 적이 있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일본이 단독으로 마련한 전세기에 한국 국민이 동승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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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 2020.04.15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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