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씻지 아니할 수 없게 만드는 신박한 스티커가 화제

일본 전국 문화 일본아이디어상품 2020.04.20
손 대면 반드시 손을 씻고싶어지는 '바이러스 스티커'가 화제입니다.
  •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각양각색의 아이디어가 인터넷 곳곳에서 발명(?)되고 있는 가운데, 한 때 아이디어 왕국이라 불렸던 일본에서는 특히 감염예방을 촉진하는 소소하지만 신박한 아이템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견한 아이디어템은 '이것을 만진 사람은 손을 씻지 않을 수 없는' 특효를 지닌 무시무시한 스티커입니다.
이건 거의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손 씻기 효과가 기대되는 스티커인데요, 게다가 인체에 무해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 사실, 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너무 간단해서 피식! 하고 실소를 할 정도로 말이죠.
    투명한 스티커에 바이러스 그림을 인쇄한 것이 전부입니다. 
    이것을 잘라서 문 손잡이나 난간 등 여러 사람들이 만지게 되는 곳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요, 진짜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일단 그 그림을 보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찜찜해 하면서 '그래, 손을 깨끗이 씻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게 된다고 합니다. 
  • 이 스티커를 만든 주인공은 평소 기발하고 재미난 생활 아이디어상품을 발명하여 자신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욧시( https://mazu-jibu.com/post-13862/)' 씨인데요, 그녀는 이 스티커의 일러스트를 블로그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서 프린트할 수 있게 오픈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손 씻기 만큼 간단한 것은 없고 그 의미도 누구나 알고 있지만, 뭔가 남이 시켜서 하는 건 그닥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니, 자동으로 손을 잘 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동기부여 방법을 생각한 끝에 만든 스티커' 라고 이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평소 자기 손에 닿는 물건들이 이렇게 스티커를 붙인 것 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이기에 더욱 예방이 어렵지만, 바이러스를 볼 수 있는 안경이 개발되기 전까진 이 스티커로 어떻게든 해보자' 며 다운로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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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 2020.04.2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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