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공원에 투명한 공중 화장실 등장! -「THE TOKYO TOILET」프로젝트

도쿄 문화 도쿄화장실프로젝트 2020.08.24
도쿄도 시부야구의 공원 두 곳에, 등장한 투명 화장실이 화제인데요.주택 종합 메이커 다이와 하우스가 건설, 주택 설비기기 메이커 TOTO가 화장실 설계와 레이아웃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하네요.
Image Source: The Nippon Foundation
도쿄도 시부야구의 공원 두 곳에 최근 투명한 공중 화장실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들어가서 문을 잠그면 자동으로 불투명해
져서, 안에 사람이 있는지 밖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공익 재단법인 프로젝트 「THE TOKYO TOILET」의 일환으로 건축가 사카 시게루가 디자인, 요요기 후카마치 소공원 (代々木深町小公園)과, 하루노오가와 커뮤니티 파크에 설치되었습니다. 

남성용, 여성용, 다목적용이 나란히 설치된 화장실은 보기에도 매우 깨끗하고, 화장실 사이의 벽은 거울로 꾸며져 있는데요. 야간에는 조명이 비춰져서 아름다움마저 자아냅니다. 
이 프로젝트는, 공중화장실이 갖는 이미지인 더럽거나 음침하고 냄새나는 곳의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유명 건축가들과 제휴해서 시부야구 내의 17개소의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 두 곳의 투명 화장실을 비롯해 3군데가 추가로 또 설치되었다고 하는데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카타야마 마사미치(片山 正通)에 의한 현대판 화장실 (現代版の厠(かわや)) 와, 낙지 공원(タコ公園) 이라 불리워지는 곳에 설치된 건축가 마키 후미히코(槇文彦) 프로듀스의 오징어 화장실 (イカのトイレ) , 디자이너 타무라 나오(田村奈穂) 가 종이접기에서 힌트를 얻어 디자인했다는 성소수자를 배려해 만든 화장실이 설치되었습니다. 
Image Source: The Nippon Foundation
건축가 사카 시게루씨의 인터뷰인데요.

" 공공 화장실, 특히 공원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할때는 두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하나는 안이 깨끗한가?  안에 아무도 숨어 있지 않은가?

새로운 기술로 만든 도어록을 하면 불투명해지는 유리로 외벽을 만듦으로 이 두가지 걱정을 해소할 수 있죠. 그리고 밤에는, 아름다운 등불처럼 공원을 밝힐 수 있습니다.  "
앞서 설명한 에비스 공원에 설치된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카타야마 마사미치(片山 正通)에 의한 현대판 화장실 (現代版の厠(かわや)입니다. , 강 위에 지어진 고대의 일본식 외딴 집을 반영했다고 하네요. 
Image Source: The Tokyo Toilet
낙지 공원(タコ公園) 이라 불리워지는 곳에 설치된 건축가 마키 후미히코(槇文彦) 프로듀스의 오징어 화장실 (イカのトイレ)입니다. 모양이 정말 오징어를 닮지 않았나요? ㅎㅎ
Image Source: 日経 X TECH
디자이너 타무라 나오(田村奈穂) 가 종이접기에서 힌트를 얻어 디자인했다는 성소수자를 배려해 만든 화장실입니다.

이번달 말부터 내년 여름까지는 나머지 12곳의 화장실이 차례로 또 오픈된다고 하네요. 
어떤 형태의 공중 화장실이 형태를 드러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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