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할때 따가운 시선 피하려고... 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花粉症) 뱃지 등장

도쿄 문화 화분증 2021.03.04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마스크 문화. 꽃알레르기 기침을 코로나로 오해받지않기위해 뱃지를 달고 다닌다는데...
가끔 일본이 무서운 이유.

일본에 온지 18년째나 되는 내가...
아직도 적응안되는 것은 주변사람에게 민폐끼치는걸 죽는것보다 두려워하는 일본인들의 생활습관.
지인의 SNS에 올라온 이 뱃지 이야기는 코로나 발생초기의 2020년 2월에 이미 발매가 되어 배부되고 있었다고 한다.
무료 배부하는 현도 있는것같은데 아마존이나 라쿠텐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판매하고 있는듯.
 
 
출근길에...

회사까지는 게이세이선으로 약15분거리. 그 5개의 정거장동안 기침을 쿨럭쿨럭 하던 할머님.
그리고 그 광경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주변의 일본인들.
할머니, 혹시 코로나 아녀요?
나도 사람표정만으로 마음을 읽는 힘이 생긴걸까.
그들의 표정에서 그들의 말이 읽히더군.
임산부 뱃지

임신 초기에는 겉모습만으로는 임산부인지 판단이 어렵다.
그래서 가방이나 옷에 이 뱃지를 달면 주변사람들이 자리양보를 시작으로 입가에 미소가 드는 일들이 생기기마련인데
이 꽃알레르기 뱃지를 보면 그닥 유쾌한 기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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