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가고시마, 아프리카는 야마가타...' 일본 지도로 세계지도를?

일본 전국 문화 일본지도 2021.03.19
일본 각 지방의 지도모양 퍼즐로 세계지도를 재현한 어느 트윗이 화제입니다.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세계지도의 모습입니다. 이 지도를 일본의 각 도도부현 지역의 지도 모양으로 완벽에 가깝게 재현한 지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일본 지도로 만든 퍼즐을 재배치해서 만든 세계지도는 바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 지도 속 일본은 '도쿄'이고, 유럽은 '가고시마', 유라시아 대륙은 '이와테'와 '시마네'의 콤보이며, 북미 대륙은 '미야기'와 '아오모리', 중남미는 '사이타마'와 '지바'입니다. 큼직한 아프리카 대륙은 야마가타현이며, 호주는 '야마구치', 뉴질랜드는 '사도 섬'으로 보입니다. 
 
이 놀라운 눈썰미의 주인공은 'atarimae_400'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트워터 유저로, 그는 어느 날 방 청소를 하다가 어릴 적에 가지고 놀던 일본지도 퍼즐을 발견하고 문득 '이걸로 세계지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가 뇌리를 스쳤다고 합니다.
곧바로 그는 실행에 옮겼고, 크고작은 지도 조각들을 고심을 거듭하면서 배치한 끝에 이 지도를 완성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지도를 만든 사람의 직업이 '피아노 연주자'였다는 것.
피아노도 연주하지만 전작계산기의 버튼 소리를 이용해서 마치 악기처럼 연주하는 것으로도 SNS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역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남들과는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

그럼 마지막으로 그의 신박한 연주영상을 감상하면서 또다른 재미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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