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사실주의 요리? 일본 트윗에서 발견한 '선인장 〇〇'

일본 전국 문화 일본트윗 2021.06.01
이것은 선인장일까요? 아닐까요? 아니면 도대체 무엇일까요~?
실제로 인테리어 숍이나 꽃집에서 팔고 있을 것 같은 미니 선인장 모양을 한 이것의 정체는 바로 '츄러스'라고 합니다. 네. 먹는 과자 츄러스 맞습니다 ㅎㅎ
일본 트위터에 이 선인장 츄러스를 트윗한 '@negoto' 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 사람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취미로 과자를 만들다 보니 어느 새 이처럼 고도의 스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점은 지금껏 한 번도 정식으로 제과 기술을 배운 적 없이 인터넷 레시피나 동영상을 보면서 독학으로 과자를 만들어 왔다는 것.

 
이 츄러스는 선인장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디즈니랜드에서 파는 츄러스의 레시피에다 착색료를 섞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리얼한 초록색은 언뜻 보면 '녹차 가루를 섞었나?'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실제로는 녹차가 아닌 녹색 식용색소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는 '사실, 녹차도 조금 넣어봤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너무 옅은 색이어서 제대로 선인장의 색감을 낼 수 없었고, 무엇보다 츄러스를 튀기고 나니 기대했던 녹차의 풍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선인장 츄러스 뿐만 아니라 '우주를 담은 케이크', '루이*통 타르트' 등 독학으로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너무나도 예술적이고 맛있어 보이는 작품들을 트윗에 올리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취미로 독학으로 만든 과자나 케익이 잉여 시간 덕에 숙련을 거듭한 끝에 '극사실주이 작품'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고...' 코로나로 인한 집콕 생활은 사람들의 숨겨진 재능을 폭발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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