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ㅣ12년 만의 셔틀외교 톺아보기

일본 전국 문화 한일 정상회담 2023.05.09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지난 5월 7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대통령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2023년 3월 16일 도쿄에서 이루어진 이후 52일 만에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12년 동안 중단되었던 이른바 '셔틀 외교'가 재개된 것인 만큼 크게 주목받는 회담이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처럼 항공 노선 복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목한 사안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인적 교류 확대 및 항공 노선 복귀'일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간 항공노선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리고, 장학금을 받고 유학하는 한일 학생 수도 확대(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양국 간 미래세대의 교류에 대해 이번 기회에 한국과 ‘제네시스 프로그램’ 등 대면 교류를 전면 재개하고 인원수를 2배로 늘릴 것을 윤 대통령께 공유해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제네시스 프로그램이란?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30개국 청년들에게 일본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여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단기 연수 제도입니다.

영상 시작 3분부터 확인 가능

출처 : 대한민국 대통령실 

일본 내 반응

일본 내에서는 여당인 자유민주당(自由民主党)과 야당인 입헌민주당(立憲民主党) 모두 '셔틀 외교 재개가 매우 빠른 타이밍에 이루어 졌으며 양국의 신뢰관계를 깊게 하기 위해 계속해서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논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상호외교의 재개는 양국의 관계 개선의 첫 걸음이라는 인식을 같이하는 듯 합니다. 

일본 NHK 관련 뉴스
https://www3.nhk.or.jp/news/html/20230508/k10014060381000.html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양국의 관계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방한 외국인 역시 현재 일본이 1위라고 합니다.
하루빨리 지방 노선도 많아져서 보다 다양한 도시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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