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도쿄여행은 '해리포터'와 함께!

도쿄 문화 도쿄 2023.05.15
도쿄의 세이부철도(西武鉄道) 노선의 이케부쿠로역과 토시마엔역에서 이제 해리포터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해리포터'는 시리즈가 시작되고 거의 25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원작소설에서 영화, 그리고 오사카를 여행해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 봤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볼 수 있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를 보면 일본 사람들의 해리포터 사랑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오사카뿐만 아니라 도쿄에서도 해리포터를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케부쿠로역

도쿄에서 해리포터는 세이부 철도의 터미널역 중 하나이자 다양한 전철 노선이 정차하는 도쿄의 대표적인 환승역인 '이케부쿠로역'입니다.
개찰구를 통과하면, 우리가 알고 있던 이케부쿠로역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마치 유럽의 오래된 역의 플랫폼과도 같은 느낌이 낯설면서 신선한데요...

실제로 영국 런던에 있는 '킹스 크로스역'(King's Cross Station)과 '호그 스미드역'(Hogsmeade Station)와 비슷하게 해리포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승강장 홈의 벽면을 벽돌조로 새로운 컨셉에 맞추어 리메이크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케부쿠로역

천장에도 해리포터와 관련된 그림이 있으며 역 안의 편의점 또한 점포 면적을 넓히면서 철도 본연의 역할과 함께 관광의 요소를 더했다고 합니다.

토시마엔역

한편, 토시마엔역은 호그와트 익스프레스의 경험을 재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새롭게 리뉴얼한 역사는 빨간색을 메인으로 고전적인 영국 전화 부스와 같은 장식뿐만 아니라 호그와트 익스프레스의 모형까지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표지판도 깨알같은 디자인으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고 있네요.
새롭게 리뉴얼된 두 역은 평소와 같이 일반승객에게 개방되어 매일 이용되고 있는데요, 열차의 디자인은 해리, 헤르미온느, 론이 등장하는 '마법사의 돌' 스타일로 완전히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5월 16일부터는 이케부쿠로와 도시마엔역 사이를 메인으로 운행하는 해리 포터의 주요 캐스트를 다룬 전철 '스튜디오 투어 도쿄 익스프레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도쿄를 여행 중인 해리포터 팬들은 꼭 체크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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