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태풍ㅣ태풍 6호 '카눈' 그리고 일본 8월 날씨 정보

일본 전국 문화 일본 태풍 2023.08.04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은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태풍이 발생하는데요, 그 자세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 영향권에 든 오키나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8월 2일 오전 전체가구의 21%인 약 13만 호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2명이 숨지고 태풍의 영향으로 부상자도 다수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키나와현 공항에서 이착륙할 예정이었던 항공편, 선박편은 모두 결항했고, 공항 출입도 금지됐는데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8월4일~6일 예상으로 더욱 위력을 강화해 오키나와에서 동쪽 즉, 규슈(九州) 쪽으로 전진한다고 합니다.

일본 8월 날씨

하늘색 - 발생 수  /   초록색 - 접근 수    /   갈색 - 상륙 수

일본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날씨, 또 여름에 가신다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게 '태풍'인데, 보통 여름 기간에 빈도수가 월등하게 올라갑니다.

일본의 7월은 장마가 계속되고 습고 덥한 날씨 전국적으로 35도가 넘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죠.
그에 반해 8, 9월은 일본의 주요 도시 근처 지역의 태풍이 오는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평균적으로 1년간 약 25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약 12개의 태풍이 일본에서 300km 이내에 접근하며 약 3개가 일본에 상륙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있는데요, 발생·접근·상륙 모두, 7월부터 10월에 걸쳐 가장 많아집니다.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태풍 영향권을 지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이외의 달은 발생 빈도가 낮으며 영향 또한 미미합니다.
또 여름 태풍 같은 경우는 태평양 고기압 및 편서풍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북상하는 속도가 조금 느리나 갑자기 방향이 바뀌는 등 진로가 불안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가을 태풍은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 파괴력이 높죠.

무더운 여름, 일본에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는 것도 좋지만 사전에 기상 확인은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일본 기상청 - 한국어
또한 장마철이 끝나갈 무렵이라도 소나기나 게릴라성 호우가 있을 수 있으니, 여름에 일본 여행 시에는 항상 접는 우산(접이식 우산)을 가방에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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