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리노 토토로?' 토토로를 닮은 풍경이 화제

동북 엔터테인먼트 토토로동굴 2020.10.05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이웃집 토토로'를 쏙 닮은 아오모리의 어느 풍경이 화제입니다.
일본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실루엣을 보고 떠올리는 캐릭터가 있을 것입니다.
바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인 그 친구이죠.

이 풍경이 있는 곳은 아오모리 현의 '롯카쇼무라(六ケ所村)'의 어느 동굴인데요, 안쪽에서 바다를 향해 바라보면, 그 모습이 토토로를 쏙 빼닮았습니다.
높이 8m, 폭 4m의 거대한 토토로를 볼 수 있는 이곳은 마을 이름인 '도마리(泊)'와 이웃집 토토로의 일본 제목인 '도나리의 토토로'의 어감이 비슷한 것을 따서 사람들은 '도마리의 토토로'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토토로를 닮은 건 동굴만이 아니다?!

도마리의 토토로가 동굴에 난 구멍으로 보이는 '실루엣'이라면, 이번엔 리얼한 '나무'의 닮은꼴입니다.

야마가타 현의 북부에 위치한 '사케가와 마을(鮭川村)'의 삼나무는 마치 귀를 쫑긋 세운 토토로를 형상화한 것 처럼 똑같아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수령 약 1000년으로 추정되는 이 삼나무는 마을을 지키는 신목(御神木)와 같은 존재로, 그 모양새 덕에  토토로 나무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데요,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펜스를 치고 산책로를 따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토토로 삼나무는 살아있는 나무이기에 당연히 성장을 하고 있고, 방문하는 사람들은 조금씩 커져 가는 나무를 보면서 '토토로가 살이 쪘다'고 표현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는 신성한 것이기 때문에 토토로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지를 잘라내거나 할 수는 없다고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대로 계속 포동포동한 토토로가 유지되고 있다면, 코로나가 걷히고 나서 한 번 구경하러 가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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