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우아하게(?) 등장시킬 수 있는 놀라운 장치를 발명?

일본 전국 엔터테인먼트 일본발명

2021.02.27

일본 SNS에서 600만 뷰를 기록한 '우아한 장치'의 발명 스토리를 알아봅시다.

이 장치를 발명한 사람은 로봇 제작회사의 엔지니어인 '가즈야 시바타'씨.
그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유니크한 발명품들을 만들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번에 발명한 '델몬트'라는 장치입니다.

그가 애용하고 있다는 이 안경 역시 미스테리어스하게 보이기 위해서 스스로 발명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걸 보면 그의 발명품들이 어떤 느낌인 지 대충 감이 오시죠?

スーパーJチャンネル見ましたよ
カズヤシバタさんのゴージャス登場箱が紹介されてました

#ゴージャス登場箱 #tvasahi pic.twitter.com/0FgfZrOQom
— にょき (@nyoki0616) February 23, 2021

자, 그럼 이제 일본 뉴스방송에도 소개되면서 일약 화제의 발명가로 유명세를 타게 된 그의 '역작'을 살펴보도록 하죠.

どんな物でもゴージャスに登場させる箱
【デルモンテ】の新型を製作しました。 pic.twitter.com/J8XibvrSQ5
— カズヤシバタ (@seevua) February 5, 2021

보시는 바와 같이, 트레이 위에 놓는 물건이 무엇이든 간에 '우아하게' 등장시키는 장치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희뿌연 스모그의 연출은 그 우아함을 극대화시키고 있는데요.... 과연 이것이 어떤 곳에 쓰일 수 있으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물건인 지부터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우리에게 빅 웃음을 선사한다...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ㅎㅎ

【ネコ型消毒液ディスペンサー】
ネコ型のアルコール消毒
顎に手を近付けると口からアルコール吹く
3回やると慣れる#HOMEWORKS2020 pic.twitter.com/JBepot5jQb
— カズヤシバタ (@seevua) January 24, 2021

그는 이 장치 외에도 코로나로 힘든 이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발명품들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소독용 알콜 분무기의 삭막함을 심쿵함으로 바꿔놓은 냥이 디스펜서를 비롯해서 멋진 비즈니스 씬을 연출하기 위한 '자동 명함 셋업 머신' 이나, 나무젓가락을 완벽하게 반으로 쪼갤 수 있는 머신 등등이 있습니다...만, 쪼개는 데 3분이나 걸리는 등 허당스러운 면모 역시 갖추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일본에는 참으로 재미난 사람이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뉴스였습니다.

#일본 전국#일본발명#일본로보트#일본유튜브#일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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