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이 된 피카츄, 다시 부는 포켓몬 열풍

일본 전국 엔터테인먼트 포켓몬 2021.03.07
지난 2월 27일, 25주년을 맞이한 '포켓몬스터(포켓몬)' 시리즈의 희귀 카드가 영국 경매에서 4.5억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 포켓몬 카드(image: RICHARD WINTERTON AUCTIONEERS)
BBC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리차드 윈터튼 옥셔너스’는 약 40개의 포켓몬 카드 온라인 경매를 주최하고 있으며, 이 중 1999년, 2000년에 출시한 미개봉 카드는 14,000유로에서 18,000유로(약 1,900만원 – 2,400만원) 수준에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외에도 희귀 초판 카드 세트는 40만 달러 (약 4억 5,000만원)에 판매됐고, 한국에서 ‘리자몽’으로 불리는 민트 컨디션 리자몽 카드는 지난 1월, 30만 달러(약 3억 3,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 경매중인 카드(image: RICHARD WINTERTON AUCTIONEERS)
가장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카드는 일본에서 20년 전, 행사용으로 특별 제작된 미개봉 세트입니다. 이 세트는 개봉되지 않아 어떠한 카드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또한 팬들이 많이 찾는 일러스트레이터 카드도 희귀한 카드로 알려졌으며, 이 카드는 1997년 일본의 한 대회에서 공개됐고, 전 세계에 40장 내외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한편 포켓몬 컴퍼니는 25주년을 맞아 닌텐도 스위치로 개발 중인 3종류의 게임을 공개했고, 그 중 2022년에 출시 예정인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가 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게임은 포켓몬 사상 최초의 오픈월드 게임이며 액션과 롤플레잉을 결합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AFP 통신은 26일, 모바일 앱 조사기관인 센서타워 자료를 인용해 스마트폰용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가 지난 10개월간 10억 달러(약 1조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는 등 25주년을 맞이하면서 다시금 세계적인 포켓몬 열풍을 예고하는 소식들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Comment
POST
Related Article
  • PART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