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도쿄의 골든위크 이벤트 5

도쿄 엔터테인먼트 골든위크 2022.04.27
일본의 두 번째 봄 방학인 '골든위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행도 좋고 친구랑 간만에 밥 먹기도 좋은 이 황금 연휴에 도쿄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이벤트들을 모아봤습니다.
골든위크 2022
골든 위크는 오랫동안 일본 사람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해외나 고향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봄 시즌이 코로나로 잠식되면서 많은 골든 위크 이벤트가 취소 또는 축소되거나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다행이도 2022년 도쿄는 코로나가 비교적 잠잠해지면서 이벤트 기획자들은 2019년에 중단했던 골든 위크의 전통을 다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조심스럽게 집에서 나와 아름다운 날씨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5월의 황금같은 연휴를 더 즐겁게 해 줄 이벤트들을 찾아봤습니다.
히비야 페스티벌 2022
일본의 브로드웨이라고도 불리는 도쿄 미드타운 히비야의 야외 무대에서 열리는 이 공연 예술 축제의 2022년 일정에는 발레 리사이틀, 특별 오페라 공연, 전통 노가쿠, 뮤지컬 극단, 팝 공연 등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오픈된 관람석에서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씨를 즐기려면 무대와 가까운 좌석을 무료로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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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타이완 페스티벌 & 나이트마켓
이번 골든위크엔 해외 여행을 가고 싶지만 아직은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 지금, 도쿄 타워에 가면 조금이라도 해외여행 기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골든위크를 전후하여 약 한 달 동안 열리는 타이완 페스타는 파인애플 과자와 대만의 인기 길거리 음식(대만 프라이드 치킨, 수프 만두 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열리는데요, 마치 대만 야시장에 와 있는 것 같은 저녁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대만 컵라면과 차와 같은 기념품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도쿄타워 아래 대만 여행을 떠나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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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페스타를 즐기기 위해 도쿄 타워에 있는 동안, 잠시 고개들 들어 타워 아래서 바람에 나부끼는 333마리(타워 높이인 333m에 맞춘)의 다채로운 고이노보리(鯉のぼり/잉어깃발)을 구경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고이노보리는 골든위크에 포함된 휴일 중 하나인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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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박람회 2022

Image Source: Official Website

도쿄 지역은 5월이 되면 매년 늦봄과 초여름 사이의 깜짝 놀랄 만한 일본의 더위를 맛보게 됩니다. 그런 더위엔 달콤시원한 간식이 필요하죠. 도쿄의 북쪽에 있는 사이타마 현에서 열리는 이 아이스크림 엑스포는 쭉~ 늘어나는 터키 아이스크림, 독일의 "스파게티 아이스크림", 솜사탕으로 감싼 아이스크림 부리또, 이탈리아의 맛있는 젤라또, 꽃 모양의 바바헤라 등의 신기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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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랜드 오키나와 위크

Image Source: Official Website

여행의 번거로움 없이 일본의 열대지역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오키나와의 감성이 더해진 요미우리랜드 놀이공원으로 떠나 보십시오! 안 그래도 즐거운 놀이 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며 다양한 오키나와 음악 공연, 오키나와 북 공연, 오키나와 스타일의 공예품 워크숍, 오키나와 소바와 같은 향토 요리 등을 롤러코스터, 대관람차와 함께 둘러보세요! 
이웃한 '하나-비요리' 식물원에서는 특별한 열대 식물을 전시하고 작은 오키나와 유리 화분을 만드는 워크샵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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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스 린도 호 불꽃축제

Image Source: Official Website

불꽃놀이 축제는 일본 여름축제의 대명사와도 같은 이벤트이지만, 코로나가 시작된 이래로 주요 불꽃 축제들이 안전 문제로 줄줄이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나스 지역의 린도 호수에서는 반갑게도 불꽃놀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친 사람들의 삶에 위로와 기쁨 그리고 경이로움을 선사해왔습니다. 2022년에는 한여름에서 골든위크로 일정을 앞당겨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나스 고원의 호숫가에서 3,500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고 합니다. 나스 고원은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한 시간 정도 걸리지만, 린도 호수에 비치며 반짝이는 아름다운 불빛을 볼 수 있는 것 만으로 떠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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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diblebh 2023.05.10 답글
  • e 2022.12.23 답글
  • e 2022.11.29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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