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다 - 8월 여름 대형 음악 축제 '섬머 소닉'

매년 8월 오사카와 도쿄에서 동시에 열리는 일본의 록 페스티벌「섬머 소닉」

'당일치기라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0년부터 개최되어 오고 있는데요, 당초에는 서양 음악 락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지만, 점점 더 다양해지는 음악 팬들의 니즈에 맞추어 아이돌, JPOP, KPOP, 인디밴드 등 가리지 않고 출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1년에 서태지를 시작으로 현재 2023년에는 뉴진스, 태양 등 유명 가수 집합)

관객의 연령층도 10대 ~ 4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올해는 외국 가수와 일본 국내 가수 절반 정도의 비율이라고 하는데요, 주요 참가 가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고야 기후현(岐阜県)출신의 22세 신세대 남성 아티스트, 음악 활동 불과 1년 만에 틱톡에서 유행세에 힘입어 지금은 메이저 아티스트가 되었는데요,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솔로 남성 가수 '이마세(imase)'입니다.

이마세의 대표곡 'NIGHT DANCER'는 한국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MELON)에서 J-POP최초로 TOP20에 들어가며, 한국 내한 공연・한국 방송 등 출연을 하여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해외 Spotiify 바이럴 차트에서도 TOP50에 랭크인 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도 인기를 키우고 있으며 메이저 가수들만 한다는 일본 전국 투어 공연 개최 예정 등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있죠.

이마세는 8월 19일 - 오사카 / 8월 20일 - 도쿄 이틀 연속 섬머소닉 공연에 참여한다고합니다.

일본의 4인조 밴드로서 그룹명 '세카이노 오와리(世界の終わり)'를 직역하면 '세상의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사실상 '새로운 세상의 시작'에 가까운 희망적 의미라고 합니다.

무려 내한 공연을 2012년부터 코로나 발생 전 2019년까지 여러 차례 해온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그룹인 거 알고 계셨나요? 2017년 첫 단독 내한 콘서트가 확정되어 티켓 판매를 진행하였는데 YES24 측 티켓은 약 1분, 인터파크 측 티켓 또한 순식간에 동이 나 버려 총 15분 만에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졌었죠.

2010년 갑자기 4인조 밴드 그룹으로 등장한 세카이노 오와리는 현재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일본 후배 가수들의 길을 터주는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카이노 오와리는 8월 19일 도쿄 / 8월 20일 오사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