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이드카페 신흥강자 | 미래에서 온 메이드형 로봇을 만나러 MAID MADE에 로그인!

도쿄를 대표하는 전자 상가 메카 아키하바라(秋葉原)는 다른 말로 오타쿠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일본의 서브 컬쳐를 즐길 수 있는 곳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중 아키하바라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메이드 카페’. 아키하바라에서 시작된 독특한 서브컬쳐 문화로 일본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의 위시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키하바라에만 약 200개 이상의 메이드 카페가 들어서 있어 많고 많은 매장 중 어디를 가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데요. 메이드 카페가 처음이어도, 심지어 혼자 왔어도 누구나 부담 없이 ‘주인님’이 될 수 있는 2023년 최신 트렌드가 모인 ’MAID MADE 아키하바라점’을 소개합니다. 

메이드 카페 MAID MADE(メイドカフェ MAID MADE メイドメイド 秋葉原駅前店)
주소: 〒101-0021 도쿄도 지요다구 소토칸다 1초메 15-13 아키하바라 칸다 B&V 빌딩 10층
영업시간: 12:00-22:00
이용료: 기본요금 880엔(60분), 원 드링크 제도
공식 홈페이지

아키하바라 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MAID MADE 아키하바라점’은 아키하바라의 대표적인 오타쿠 성지 ‘라디오 회관(秋葉原ラジオ会館)’ 바로 옆에 위치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요. 구글 지도 상 au 숍과 혼동되기 쉬우니 입구 앞에 커다랗게 적힌 ‘가라오케 관(カラオケ館)’ 왼편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이동하시면 미래에서 온 메이드형 로봇들이 여러분을 맞이해 줍니다. 활기찬 메이드들의 인사와 함께 MAID MADE에 로그인 할 준비가 되셨나요?

MAID MADE에 로그인 하기 위해서는 로그인 요금 880엔(60분) + 음료 메뉴가 필요한데요. 음료 메뉴는 식사로도 변경할 수 있으며 연장 시에는 추가 음료 주문이 필요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마력이 담긴 신비로운 물과 함께 메이드에게  ‘키도아이라쿠, きどあいらく(희노애락)’를 외치게 되는데요. 메이드들에게 인간 세계의 감정을 알려주기 위한 MAID MADE만의 특별한 마법 주문이라고 합니다. 

메이드 카페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메이드가 직접 그림을 그려주는 오므라이스(1,738엔)와 미래로부터 온 파르페(1,518엔)와 함께 MAID MADE 오픈 기념 신메뉴 메이드가 될 수 있는 메이드 소다(1,430엔)를 주문했는데요. 

메인 음식, 드링크 메뉴, 메이드와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1,750엔 추가로 메이드 로봇들의 라이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음악을 리퀘스트하는 것도 가능!) 당연 메이드 카페만의 음식을 먹기 전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주문,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 큥’도 빠질 수 없는데요. 아키하바라의 모에를 모두 모아 완성된 MAID MADE의 스페셜 메뉴들을 즐겨보세요. 

MAID MADE의 메이드형 로봇과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연락처를 묻거나 신체 접촉은 일체 금지되고 있으며(시스템이 에러로 메이드들의 활동이 멈춰버린다고..)요리와 매장 외 메이드형 로봇들의 촬영도 금지되고 있습니다.(체키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촬영이 가능합니다.) 미성년자들의 입장은 불가능하며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큰 소리, 비방 등)또한 금지되고 있는데요. 특정 메이드를 지명하는 것도 불가능하니 다양한 메이드와 커뮤니케이션하며 카페 전체의 분위기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메이드리밍, 앳 홈 카페 등 이미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유명한 메이드 카페가 생길 만큼 메이드 카페는 아키하바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2023년 10월 23일, 아키하바라 중심에 MAID MADE가 서브 컬쳐의 최신 트렌드를 담아 일본 나고야의 오스 상점가를 이어 도쿄 아키하바라에 오픈했습니다. 

단순히 메이드와 주인님이라는 컨셉을 넘어 나날이 다양한 컨셉의 메이드 카페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MAID MADE는 과학의 발달로 마법까지 쓸 수 있게 편리해진 생활 속, 감정을 잃은 인류들을 구하기 위해 메이드형 AI 로봇들이 과거로 보내졌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 인테리어 곳곳 미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충전 센터’라는 이름의 카운터, 메이드들의 의상까지 컨셉이 탄탄하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메이드의 의상은 2023년 일본에서 핫한 일러스트레이터 ’LAM(@ramdayo1122)'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MAID MADE만의 오리지널 곡 ‘희로애락(キドアイラク)'도 발매해 아키하바라 메이드 카페 중에서도 오리지널리티가 확실한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MAID MADE의 오리지널 곡은 라이브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열정 넘치는 무대를 눈 앞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메이드 카페가 일본 여행 위시리스트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초보자라면 어딘가 들어가기 쉽지 않은 분위기라는 이미지가 남아있는데요. MAID MADE는 밝으면서 쾌적한 분위기의 매장으로 입장시부터 메이드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줘 초보자라도 쉽게 메이드 카페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인 손님뿐만 아니라 외국인 손님들도 많다는 것도 초보자들이 더욱 도전하기 쉬운 요소인데요. 일본어가 서툴러도 메뉴부터 주의사항까지 영어로 알기 쉽게 친절한 메이드들이 맞이해 줍니다. 

특히나 요즘 혼여행족이 늘어나면서 가까운 일본으로 혼여행을 도전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혼자서 메이드 카페는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혼자 온 손님이 나말고 또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다음을 기약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MAID MADE는 1인 손님도 언제든 환영하고 있습니다. 매장안에는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해 1인 전용석도 마련되어 있었고 실제 매장에 방문했을 때도 성별과 관계없이 혼자 온 손님들도 많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데요. 메이드 카페 초보자라면 일본 여행 위시리스트를 이루러 2023년 아키하바라의 최신 트렌드를 가득 담은 MAID MADE로 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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