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이색 레스토랑 '마법의 나라의 앨리스(魔法の国のアリス)'

도쿄 음식 앨리스레스토랑 2019.08.28
일본 도쿄의 이색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앨리스 컨셉의 레스토랑에 들려보세요~

일본의 이색 레스토랑 방문

기념일에 방문했던, 신주쿠의 이색 레스토랑 '마법의 나라의 앨리스(魔法の国のアリス)'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앨리스 레스토랑은 약간 다른 컨셉으로 도쿄 곳곳에 매장이 있답니다! 총 5곳 중, 신주쿠에만 2곳이 있어요. 다른 앨리스매장 구경하기

'마법의 나라 앨리스'는 신주쿠역 서쪽출구로 나오시면, 오다큐 백화점이 보이는데 그 곳의 지하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빅카메라가 있는 곳이라 찾기 쉬우실거에요! 구글맵
  • 여기 오다큐 백화점의 안내판도 나와있네요! (밑에 영어로 앨리스 인 매직랜드라고 적혀있으면 O)
  • 처음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모자장수가 안내를 해줍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예약을 미리 하고갔는데, 딱히 안하고 가도 될 것 같았어요. 자리가 충분하더라구요!

    모자장수가 앨리스를 부르고, 앨리스가 자리로 데려다주고 메뉴판을 주는데... 사실 인테리어만 앨리스 컨셉인줄 알았는데, 진짜 앨리스 옷을 입은 점원들이 있어서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
  • 메뉴판이 살짝 낡았지만, '앨리스'스럽고 귀여웠어요.
    저희는 원래 '하트여왕의 디너세트(ハートの女王のディナーセット)'를 먹고싶었지만 품절이라고 하여...'햄프티 덤프티 디너세트(ハンプティダンプティのディナーセット)'와 '미트 파스타 세트(イートミートスパゲッティセット)'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정보

    추가로 '여왕의 장미가 수놓아져 있는 아보카도와 연어 샐러드(女王のバラが彩る アボカドとサーモンのレモンフレーバー)'와 버터 감자튀김 그리고 10월의 오펄 논알콜 칵테일을 시켰어요!
  • 세트 메뉴로 주문해서, 먼저 나온 차와 트럼프 모양의 비스켓. 그리고 따로 주문한 칵테일입니다.
    비스켓은 모양만 예쁘지 눅눅했어요 ㅠㅠ
  • 메인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나와버린 디저트와 샐러드!
    세상에 음식보다 디저트를 먼저 주는 레스토랑은 처음이에요 ㅎㅎ 맛은 쏘쏘했습니다.
  • 오므라이스와 미트 파스타. 같이 나온 빵은 차갑고 질기고 8ㅅ8... 음식 맛은 있었는데,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되게 자극적이고 느끼했어요.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점원을 부를 땐, "앨리스~!" 라고 불러야 하는데... 메이드 카페인줄 ㅠㅠ
    다들 민망해하시더라구요. 특히 남자분들... 눈치만 보다가 손 들고 ㅎㅎ
  • 비주얼은 제법 괜찮죠? 몰랐는데, 계산할 때 보니까 자리값으로 1인당 500엔씩 더 받더라고요...헐!
    이자카야는 오토시라고 반찬 하나 주면서 챙기는데.. 여기는ㅠ 아무튼 나갈 때 보니, 손님도 점점 많이 오더라구요.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가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신 2번은 없다.
    사진 많이 찍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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