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맛 볼 수 있는 이탈리아요리 전문점! 캐널시티근처 맛집 'Panciotto（パンチョット 판춋토）'

규슈 음식 이탈리아요리

2019.10.18

일본여행에서 제대로 된 요리 장인의 이탈리아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일본 현지인 맛집!

오늘은 캐널시티 근처에 있는 이탈리아요리 전문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후쿠오카 공항선 지하철 기온역(祇園駅)에서 도보 8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게가 구석에 있어서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이런 간판이 나오면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되요. 영업시간은 런치가 11:30~14:30, 디너는 17:30~23:00 이니 참고하시고 가세요 :)

안으로 쭉 들어가시면 제일 안쪽에 가게 입구가 나와요! 인테리어를 심플하고 깔끔하게 잘 해놓은 것 같아요. 곧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나무장식도 해놓았네요 ㅎㅎㅎ

안으로 들어가면 인자하신 사장님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세요. 요리랑 서빙이랑 혼자서 다 하고 계시더라구요! 입구쪽에는 카운터자리가 있고 안쪽에 테이블 자리가 있어요.

자리에 앉으니 드링크메뉴를 가져다 주셨어요. 손글씨로 써서 아기자기하네용 ㅋㅋㅋㅋ
레드와인(赤ワイン 아카와인)이랑 화이트와인(白ワイン 시로와인)을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고 스파클링와인(スパークリングワイン)도 팔고 있어요! 저는 와인을 별로 안좋아해서 모레티(モレッティ)라는 이탈리아 맥주를 시켰어요(세금포함700엔)음료는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맥주는 이렇게 병으로 나오는데 맥주잔도 모레티 전용으로 나와서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ㅎ 참고로 아사히랑 에비스맥주,하이볼도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일본의 가게에서는 오토오시(お通し)라는 자릿세를 받고 소량의 반찬이 나오는 곳이 꽤 있는데요. 여기 'Panciotto'에서도 330엔의 자릿세를 받지만 나오는 메뉴를 자기가 선택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가게 입구쪽에 있는 쇼케이스에서 한 사람당 하나씩 가지고 오면 되요! 저희는 감자샐러드랑 바게트빵같은걸 가지고 왔어요!

메뉴는 주방 위에 크게 적혀져있어요.샐러드부터 피자,고기,파스타까지 다양하게 팔고있어요.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치즈도 따로 판매하고 있네요~ 저희는 다양하게 시키기로 결정!

첫 번째 요리 계절과일이랑 생햄(季節のフルーツと生ハム盛り 키세츠노후르츠토나마하무모리) 에요.(세금포함950엔) 생햄은 소금절이하여 훈연 처리만 하고 가열 처리는 하지 않은 햄인데 일본에서도 정말 많이 먹는 음식이에요. 이 날은 계절과일이 배가 들어가 있어서 생햄의 짭짤한 맛이랑 배의 달달한 맛이 너무 조화가 잘되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두 번째 요리는 마르게리타(マルゲリータ)를 주문했어요.(세금포함800엔) 모차렐라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한국에서도 워낙 인기 많은 메뉴라서 무난하게 맥주랑 먹기 정말 좋은 안주같아요 :)

*마르게리타? 전형적인 나폴리 피자의 하나로 토마토와 모차렐라, 바질을 사용한 피자

마지막 요리는 미야자키현산 콩가루돼지향초그릴(宮崎県産きなこ豚香草グリル 미야자키켄산키나코부타코우소우구리루)라는 조금 긴 이름의 메뉴에요 ㅋㅋㅋㅋ (세금포함 1800엔) 돼지고기랑 단호박 버섯이 들어가 있어요. 아래는 양파로 만든 소스가 깔려있어요. 고기가 정말 정말 부드럽고 양파소스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체인점이 아니고 개인이 하는 가게라서 그런지 맛이 정말 깊은 것 같아요.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사장님 요리경력이 22년이나 되시더라구요. 야채도 매일 아침 엄선하셔서 규슈산을 고집하고 있다네요! 런치에는 런치메뉴가 따로 있어서 1000엔 미만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세요 :)

주소 :福岡県福岡市博多区祇園町6-27 ロマネスク祇園 1F
영업시간 : 런치 11:30～14:00 디너 17:30～23:00 (월요일 정기휴일)

#규슈#음식#이탈리아요리#현지인맛집

Basic Info

Name	후쿠오카에서 맛 볼 수 있는 이탈리아요리 전문점! 캐널시티근처 맛집 'Panciotto（パンチョット 판춋토）'
Address	福岡県福岡市博多区祇園町6-27 ロマネスク祇園 1F
Station	기온역 (祇園駅)
Tel	092-263-0454

Columnist

후쿠오카 특파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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