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건강한 패스트푸드' 햄버거 패티는 〇〇로 만든다?

간사이(관서) 음식 일본햄버거 2021.04.02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돈 워리 에그위치'의 햄버거. 그 비결은 낮은 칼로리에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가게 햄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빵 대신 '계란'으로 만든 번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 계란빵 햄버거는  미국에서 칼로리 조절을 위해 탄생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콕생활이 계속되면서 식단관리, 체중조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덕에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주문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 햄버거에는 밀가루를 한 톨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계란을 햄버거 번 모양으로 만들어 패티, 야채, 소스 등의 재료를 쌓았기 때문에 손으로 집어도 햄버거의 모양을 유지해 줘서 먹기도 편하고 탄수화물 섭취도 덜 할 수 있어 다이어터들에겐 아주 감사한 햄버거인 셈이죠.
밀가루 대신 달걀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은 12.8 → 23.6g으로 높이고 당질은 30.2g → 9.7g까지 낮아져 칼로리는 228kcal로 일반 햄버거에 비해 거의 절반 정도로 먹기에 부담이 없다고 합니다.
100% 소고기 패티의 육즙과 치즈, 신선한 채소의 식감에 계란과 궁합이 좋은 마요네즈와 겨자 소스를 넣어 깔끔한 맛이 건강한 느낌을 더하는 이 햄버거는 코로나 시대에 내 몸을 더 케어하고 싶어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라는 이미지를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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