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돌아보게 만드는 '초현실주의(?)' 고양이 백팩

일본 전국 쇼핑 일본고양이 2022.05.20
일본의 어느 아티스트가 만든 리얼해도 너무 리얼한 백팩이 화제입니다. 심지어 100% 핸드메이드라고 합니다.
일본 후쿠이현에 거주 중인 직물 아티스트인 '가쓰미 미호' 씨는 평소 좋아하는 고양이를 테마로 인조 모피를 재료로 한 질감부터 사이즈까지 진짜같은 고양이 백팩을 만들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요, 이를 본 전세계의 냥이 덕후들과 집사들이 순식간에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14만 엔을 호가하는 이 백팩은 현재 제작이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Insider'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2022년부터 이처럼 리얼한 고양이 인형을 제작해 완성품을 SNS에 공개하고 주문 받는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희망자가 많을 때는 추첨을 하기도 한다는데요,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진짜 고양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매일같이 잔털이 휘날리는 원단과 씨름하고 있으며, 백팩은 디자인에만 일주일이 걸리고 만드는 데는 한 달에서 석 달까지 걸린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으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며 수공예 제작이 쉽지 않음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작은 고양이의 경우 22개의 직물이 필요하지만 백팩 같은 큰 모델의 경우 약 80개의 다른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작품은 지금까지 총 70점이 팔렸다고 하며 그녀는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칭찬해줄 때마다 매우 기쁘다. 지금은 작년에 주문 받은 인형을 제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고양이 지갑, 목도리 등 다양한 고양이 제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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