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홋카이도 관광지 "오타루"

홋카이도 관광 홋가이도 2018.07.03
낭만적인 운하와 풍경이 있는 곳

일본 최북단, 서늘한 기후의 인기 관광지 "홋카이도"

일본에서 가장 큰 최북단의 섬 "홋카이도(北海道)".

겨울이면 평균 기온이 영하 8도, 간혹 영하 40도 이하에 달하는 곳으로, 일본 현지에서 "눈의 왕국"으로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누"라는 원주민이 살던 곳으로서 현재까지 특유의 식문화등이 남이있으며, 바다로 둘러쌓여, 신선한 게, 생선회등을 맛볼 수 있는 인기 관광지 입니다.

삿포로 "눈 축제"등, 홋카이도 하면 겨울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사실 홋카이도는 겨울 못지 않게 여름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한여름이라도 도쿄처럼 무덥고 찌는 날씨가 아니기 때문에 여행다니기 좋고 쌓인 눈에 가려져 그동안 못보았던 홋카이도의 서구적인 도시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홋카이도 서쪽 항구도시 "오타루(小樽)"

이런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는 크게 삿포로, 하코다테, 오타루를 손꼽을 수 있는데요, 특히, "오타루(小樽)"는 낭만적인 풍경의 "오타루 운하", 신선한 해산물, 디저트와 같은 맛집들이 많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이기도 합니다.

여름 방학, 휴가 시즌이 다가오는 지금, 서늘한 기후로 관광하기 좋은 "홋카이도 오타루"에 관한 여행정보를 검색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여행을 앞두고 정보수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직접 다녀오고 추천하고 싶은 "홋카이도 오타루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오타루에선 흔한 풍경
    오타루에선 흔한 풍경
  • 오타루의 명물 해산물 덮밥
    오타루의 명물 해산물 덮밥

1.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지 "오타루 운하"

"오타루 운하(小樽運河)"는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지 입니다.

원래 오타루는 홋카이도의 주요 무역항중 하나였고, 이 오타루 운하를 통해 내륙으로 물류가 오갔다고 합니다. 길이는 약 1.3km, 폭은 약 40m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운하를 중심으로 주변에 지어진 벽돌 창고 건물등이 매우 운치있고 이국적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현재 이 벽돌 창고들은 대부분 카페, 레스토랑, 공예품등을 파는 가게로 탈바꿈 했고 운하 역시 가동하고 있지 않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보트가 다니고, 창고들은 외형을 개조하지 않은채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오타루 운하 (小樽運河)
- 주소 : 北海道小樽市港町
구글맵 링크
- 렌터카 맵코드 : 493 690 506*72
-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소요
  • 오타루 상점가
    오타루 상점가
  • 오타루 운하를 따라 지어진 창고건물
    오타루 운하를 따라 지어진 창고건물

2. 감수성 자극하는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은 오타루를, 보다 노스텔지어틱 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마치 교회를 연상시키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오렌지빛 조명아래 수천여점에 달하는 오르골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오르골이 있는데요, 잔잔한 멜로디와 나무 인테리어, 오르골들이 감수성을 자극합니다.

원래 이곳은 회사의 창고건물 이였는데, 오타루를 본사로 두는 오르골 회사가 인수하여 지금까지 운영중이라 하며, 물론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쯤은 들어가볼 만한 곳입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小樽オルゴール堂)
- 주소 : 北海道小樽市住吉町4-1
구글맵 링크
- 렌터카 맵코드 : 493 661 522*51
- 영업시간 : 09:00~18:00
- JR미나미오타루역(南小樽) 도보 약 5분
  • 교회같은 오타루 오르골당 전경
    교회같은 오타루 오르골당 전경
  • 아기자기한 오르골들
    아기자기한 오르골들

3.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 "오타루 시청"

오타루 시청이 관광지중 한곳이 된 이유는 1995년 개봉한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 였기 때문입니다.

여주인공이 잠시 잠에 들어 꿈속에서 병원을 찾게 되는데, 그 병원으로 나왔던 곳이 사실은 "오타루 시청"이였던 거죠.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영화였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해 시청에서도 일부 공간을 오픈하고 촬영도 허가 하였다고 합니다. 병원이 사실은 시청이였다니, 흥미롭네요!!

*오타루 시청 (小樽市役所)
- 주소 : 小樽市花園2-12-1
- 구글맵 링크
- 운영시간 : 평일 09:00~17:20
- 렌터카 맵코드 : 164 689 502*86
- 홈페이지 링크

4. 오타루가 한눈에 들어오는 "텐구야마"

"텐구야마(天狗山)"는 오타루 운하 만큼이나 오타루를 상징하는 산입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며, 오타루 앞바다와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보실 수 있으며,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로프웨이 외에도, 여름 시즌 한정 "텐구야마 슬라이더"를 타볼 수도 있으며,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오타루시의 야경은 홋카이도 3대 야경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합니다.

* 텐구야마 로프웨이 (天狗山ロープウェイ)
- 주소 : 北海道小樽市最上2丁目16-15
구글맵 링크
- 렌터카 맵코드 : 164 657 044 *55
- 로프웨이 요금 :
성인 왕복 1,200엔 / 편도 720엔
중학생 이하 왕복 600엔 / 편도 360엔
텐구야마 홈페이지 링크
  • 오타루 시내가 보이는 텐구산
    오타루 시내가 보이는 텐구산
  • 텐구산 슬라이더
    텐구산 슬라이더

오타루의 명물 "오타루 야경"

오타루에서 1박 하시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야경"을 추천하기 때문입니다.

오타루 운하를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 텐구야마에 올라 홋카이도 3대 야경인 오타루 시내 운하등은 오타루의 명물입니다. 오타루 까지 가서 이런 야경들을 못보고 가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요, 여행 후, 오타루에서 홋카이도의 명물 "징기스칸"과 함께 맥주한잔 역시 그 맛을 알 수가 없죠.

물론 밤늦게 까지 오타루에 계시다가 삿포로로 돌아와도 되지만, 체력적 소모를 생각하면 역시 1박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오타루 여행 하기 좋은 호텔

이 낭만적인 풍경의 오타루 지역은, 인기 관광지인 만큼, 오타루역과 오타루 운하 사이를 중심으로 다수의 숙박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특히 2018년 4월, 새로 오픈한 "호텔 토리피토 오타루 카날" 이라는 곳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새로 생겨서 깔끔한건 말할것도 없고, 모던하고 독특한 인테리어가 무척 멋스러운 호텔이에요.

호텔에 관한 자세한 글은 블로그에도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오타루 호텔, "호텔 토리피토 오타루 카날" 더 자세히 알아보기
https://blog.naver.com/iamryo/221309468178

* 호텔 토리피토 오타루 카날
(HOTEL TORIFITO OTARU CANAL)
- 주소 : 北海道小樽市色内1丁目5番7号
구글맵 링크
- 전화번호 : 0134-20-2200
- 체크인/아웃 : 15:00/11:00
- JR오타루역 도보 약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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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 4인 숙박이 가능한 객실
    4인 숙박이 가능한 객실
  • 호텔 외관
    호텔 외관

홋카이도 감성 여행 "오타루"

노스텔지어틱한 마을 풍경과, 신선한 해산물등, 홋카이도 오타루는 외국인은 물론, 일본인들도 무척 선호하는 홋카이도의 관광지 입니다. 어디서 찍어도 감성 넘치는 사진을 얻으실 수 있으며,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로 기분좋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오타루".
올여름, 여러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관광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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