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九州)로 떠나는 렌터카 여행! 볼거리, 먹거리 총 정리

규슈 관광 일본여행 2019.01.18
한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요즘, 우리 한국인들이 따끈한 국물이 땡기듯, 일본인들은 "온천"이 생각난다고 하죠!? 일본인들은 이렇게 추운 시기면, 따뜻한 남쪽 지역이 인기가 좋은데요, 온난한 기후와 온천, 자연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규슈(九州)"입니다.

웅장한 대자연, 따뜻한 남쪽 나라, "규슈 (九州)"

한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요즘, 우리 한국인들이 따끈한 국물이 땡기듯, 일본인들은 "온천"이 생각난다고 하죠!?

일본인들은 이렇게 추운 시기면, 따뜻한 남쪽 지역이 인기가 좋은데요, 온난한 기후와 온천, 자연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규슈(九州)"입니다.

규슈는 온천이 유명한데요! 규슈에 온천이 많은 이유는 규슈섬 전체적으로 화산활동이 활발한 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칼데라가 있는 아소산(阿蘇山), 현재까지도 활발히 화산활동중인 사쿠라지마(桜島)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요, 이들은 온천과 용암으로 형성된 관광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웅장한 모습을 뽐내며 그 존재 자체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죠.
가고시마 / 미야자키 / 구마모토
이번 포스팅에서는, 온난한 기후와 온천, 웅장한 자연이 있는 규슈지역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특히, 규슈를 구성하고 있는 7개의 현(県)중, 남쪽에 위치한, "가고시마", "미야자키", "구마모토"를 소개해 드릴거에요.

이 모두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 이기 때문에 앞으로 규슈를 찾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렌터카로 편리한 여행

일본여행, 특히 지방을 여행할 때, 알아두면 매우 용이한 게 바로 "렌트카" 입니다.

지방은 각 행선지간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경우가 많고, 대중교통이 도심처럼 발달하지 않아 이동에 제약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를 한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렌트카"이기 때문이죠.

일본엔 다양한 렌트카 업체가 있지만, 이번 규슈남쪽 지역 투어에 대한 선택은 "닛산 렌터카"입니다.

닛산 렌터카는 일본의 거대 자동차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렌트카 업체로, 수시로 자사 차량을 갱신하고 있으며, 서비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는 기업이죠.

닛산 렌터카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

1. 가고시마 (鹿児島)

가고시마현은 흔히 "동양의 나폴리"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지역입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화산섬, "사쿠라지마(桜島)"가 있기 때문인데요, 시내와 바다, 그리고 화산섬이 나폴리의 "베수비오 화산"과도 같기 때문이죠.

실제로 1960년, 나폴리와 자매도시 협정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항구도시중 한곳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 규슈를 대표하는 화산
닛산 렌터카 가고시마공항점

가고시마는 2019년 1월 현재, 인천과 대구에서 직항 항공편을 운항중이기 때문에,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가고시마 공항 정문 바로 앞에서 대리점으로 향하는 송영차량이 맞이해주기 때문에 곧장 렌터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닛산 렌터카 가고시마공항점
- 주소 : 鹿児島県霧島市溝辺町麓134209
- 구글맵
- TEL : 099-558-2121
- 공항 터미널 빌딩 정면 도보 2분
(공항내 영업소를 통해 송영차량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닛산 렌터카 가고시마 공항점 픽업차량
  • 대리점
가고시마 포인트 #1 이부스키 온천 (指宿温泉)

이부스키 온천은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해안지대 입니다.

이곳의 온천은 일반적인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것이 아닌, 따뜻한 모래찜질을 뜻하는데요, 그래서 온천의 이름도 "모래탕"즉, 스나부로(砂風呂)라 부릅니다.
이곳의 모래찜질은 해변에서 흔히 하는 모래찜질과는 차원이 다른데요, 모래속 온도가 무려 80도에 달한다고 합니다.

고온의 모래찜질이 가능한 이유는, 육지에서 바닷가로 온천수가 흐르는 독특한 지형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땅속에서 올라오는 증기를 이용해 몸속 깊숙히 까지 열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장병과 신경통, 피부미용 효과에 탁월한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철저한 관리아래 운영되는 스나부로
  • 유카타만을 착용하고 약 15분!
유카타를 착용한 채로 약 10~15분간 모래를 덮고 있으면 되는데요, 수시로 온천수로 모래를 씻어 소독한다고 하니 위생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스나무시 회관 사라쿠 (砂むし会館 砂楽)
- 주소 : 鹿児島県指宿市湯の浜5丁目25番18号
- 구글맵 링크
- 연중무휴
- 성인 1,080엔 초등학생 이하 590엔
(수건렌탈 별도 200엔)
- 공식 홈페이지 링크
가고시마 포인트 #2 텐몬칸 무자키 (天文館むじゃき)

가고시마에 갔다면, 이 귀여운 비쥬얼의 빙수전문점 "시로쿠마"를 꼭 맛보셔야 합니다.

1947년 탄생한 이 빙수는, 얼음빙수위에 연유와 간단한 장식만 올려서 손님에게 내었는데 마치 흰곰 같다고 해서 지금까지 그 이름이 남았다고 합니다.
빙수 외에도, 따뜻한 라테, 카레등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카페이기 때문에, 여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방문하셔서 시로쿠마를 즐기실 수가 있어요.

지금은 일본 전국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과자로 판매중일 정도로,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시로쿠마, 가고시마 본점에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 텐몬칸 무자키 (天文館むじゃき)
    - 주소 : 鹿児島県鹿児島市 千日町5-8 天文館むじゃきビル
    - 구글맵 보기
    - 영업시간 : 11:00~21:30 일요일만 10:00오픈
    - 공식 홈페이지
  • 카페, 레스토랑으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고시마 포인트 #3 텐기리시마 진구 (霧島神宮)

기리시마 진구는 6세기에 지어진 일본의 유서 깊은 신궁입니다.

특히 이곳은, 일본 신화에도 등장하는데요, 하늘에서 일본을 관리하기 위해 이곳에 신이 강림하였다고 전해지는데요, 현재는 일본의 중요문화재에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 기리시마 진구 본당
  • 서일본에서 가장 큰 기리시마 진구의 도리이(鳥居)
원래는 산속 깊숙히 위치하고 있었으나, 화산분화로 인해 수회 재건축을 거쳤고, 결국 1715년에 이곳으로 완전 이전하였다고 해요.

신이 강림한 전설이 있기 때문에, 좋은 기를 받을 수 있는 파워스폿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서일본에서 가장 거대한 도리이(鳥居)가 이곳의 대표적인 명물입니다.

* 기리시마 진구 (霧島神宮)
- 주소 : 鹿児島県霧島市霧島田口2608-5
- 구글맵 링크
- 주차장 있음
- 공식 홈페이지 링크
가고시마 포인트 #4 센간엔 (仙巌園)​

"센간엔(仙巌園)"은 CNN이 선정한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중 한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원래 이곳은 1658년에 지어진 별장인데요, 현재는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2015년 7월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답니다.
이곳이 왜 인기가 있는가 하면, 바로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라고 하기 때문이에요.

닿을듯 가까운 사쿠라지마와 일본정원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확실히 사진찍기 좋은 명당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참고로, 센간엔 옆엔, 유형문화재 건물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도 있습니다.

1904년 지어진 광산 회사의 사무실 이였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좋겠다고 해서 스타벅스가 인수했다고 하는군요!

*센간엔 (仙巌園)
- 주소 : 鹿児島市吉野町9700-1 구글맵 보기
- 영업시간 : 08:30~17:30 연중무휴
- 입장요금 : 고등학생, 성인 1,000엔 초,중고생 500엔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인스타그램
가고시마 포인트 #5 료코진 산소 (旅行人山荘)

서두에서 말씀드린 따끈한 온천은, 가고시마 여행의 마지막 일정에 넣어보았습니다.

이 온천은 료코진 산소, 즉 우리말로 여행인 산장 이라는 곳이였는데요, 1819년 이 지역에 온천수가 발견되었고, 1917년도에 료코진 산소가 세워졌다고 해요.
온천의 특징은 단순원(単純泉), 유황원(硫黄泉), 두종류 라고 합니다.

특히 이 단순원 이라는 온천은 마실 수 있는 온천인데요, 단순원의 성분이 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네요.
  • 규슈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온천
  • 객실에서 보이는 사쿠라지마
가고시마에서의 첫날밤은 료코진 산소에서 1박을 해도 좋지만, 보다 저렴한 호텔도 시내에 많이 있습니다.

가고시마 시내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호텔"이 그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전국 체인 호텔이면서 가격도 비교적 저럼하고, 조망도 좋아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에요.

* 료코진 산소 (旅行人山荘)
- 주소 : 鹿児島県霧島市牧園町高千穂3865 구글맵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링크


베스트웨스턴 호텔 가고시마 과거 기사 보기

 

2. 미야자키 (宮崎)

미야자키현은 규슈지역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평양을 면하고 있는 인구 110만명 규모의 도시 입니다.

햇볕이 잘들어 따뜻한 기후덕에 연평균은 17도에 달하는데요, 그덕에 우리나라의 야구팀들이 겨울시즌 훈련캠프로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때, 오키나와를 재치고 일본 최고의 신혼여행 관광지로 손꼽히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1위의 자리를 다시 빼앗겼지만 지금까지도 인기 관광지로서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미야자키 포인트 #1 구니미가오카 (国見ケ丘の雲海)

미야자키현에서의 첫일정은 구니미가오카(国見ヶ丘)의 운해를 만나고 왔습니다.

운해(雲海), 즉 구름바다를 뜻하는데요, 가을에서 겨울 사이, 바람이 불지 않는 새벽사이에 발생하는 안개가 마치 바다의 파도처럼 보이는 신비로운 현상을 말합니다.
타이밍만 좋으면, 그 어디에서도 찍기 어려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진을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 사진가들에게 사진스폿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운해는 해발 513미터 높이에 위치한 이 구니미가오카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데요, 전용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 구니미가오카(国見ヶ丘)
- 주소 : 宮崎県西臼杵郡高千穂町大字押方  구글맵 링크
- 실시간 라이브 카메라
- 관련 페이지 링크
미야자키 포인트 #2 우도진구 (鵜戸神宮)

우도진구(鵜戸神宮) 는 미야자키현을 대표하는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초대 왕인 "진무"의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곳인데요, 초대 왕을 낳은 아버지 라는 의미 때문인지, 임신과 출산, 즉 순산을 기원하는 신궁으로 유명합니다.
매우 독특한 점은, 신궁이 바다 절벽아래 동굴속에 지어져 있다는 점인데요, 전설에 의하면 파도의 여신이 절벽을 깎아 이곳에 동굴을 만들었고, 이 공간에 신궁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보면, 이곳에 어떻게 자재를 나르고 지었을까 의문이 들정도로 독특한 곳에 지어져 있었습니다.
  • 절벽 아래, 동굴속에 지어진 본당
  • 주차장
연간 약 100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이날도 해외 관광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 했었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에 주차장까지 완비하고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둘러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우도신궁(鵜戸神宮)
- 주소 : 宮崎県日南市大字宮浦3232番地  구글맵 링크
- 주차장 있음
- 공식 홈페이지 링크
  • 미야자키현 해안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암반 "도깨비 빨래판"
미야자키현을 관광하다보면, 해안가에서 사진과 같이 독특한 모습을 한 암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도신궁 근처에서도 이 암반을 볼 수 있었는데, 약 3천만전에 걸쳐 규칙적으로 퇴적한 사람이 파도의 영향을 받아 생긴 지형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현지에선 "도깨비 빨래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미야자키 포인트 #3 선멧세니치난 (サンメッセ日南)

센멧세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은 해안가 언덕위에 세워진 7개의 모아이 석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미야자키현에 모아이 석상이라니 살짝 뜬금없는 이야기 이지만, 이곳에 모아이 석상이 세워진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 해안가에 세워진 7개의 모아이 석상
칠레 이스트섬의 모아이 석상이 자연재해와 내전으로 보존이 어려워졌을 무렵, 1990년 일본에서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연구, 복원팀이 꾸려집니다.

현지인들과 협력해 약 3년에 걸쳐 모아이 석상을 복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스트섬 장로회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아이 석상을 완전 복재 할 것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복원팀중 한 사람이 원래 목장이였던 이곳의 토지에 관계자였고 지역 활성화를 겸하여 자연스래 산멧세니치난에 지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산멧세니치난 (サンメッセ日南)
- 주소 : 宮崎県日南市大字宮浦2650 구글맵 링크
- 주차장 있음
- 정기휴일 : 제1, 3 수요일
- 입장료 성인 700엔, 중학생 500엔 초등학생 350엔
- 공식 홈페이지 링크
미야자키 포인트 #4 미야자키 대표음식 "치킨난반"

미야자키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반드시 점심식사를 하게 될텐데요, 그때 꼭 추천하는 음식이 "치킨난반(チキン南蛮)"입니다.

치킨난반은, 주로 튀긴 닭가슴살에 새콤한 간장식초 소스에 적셔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먹는 음식 입니다.

일본에선 편의점, 학교 급식등 매우 일반적인 음식인데요, 원래 미야자키현의 어느 작은 경양식당에서 직원용으로 내놓은게 시초라고 합니다.
  • 미야자키 지역의 명물 "치킨난반"
  • 주차도 가능!
튀김요리이지만, 새콤한 식초소스 덕에 느끼한 맛이 덜한데요, 이 닭요리는 밥과도 잘 어울리고, 이자카야의 인기 안주 이기도 하죠.

산멧세니치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레스토랑이 있어 이곳에서 맛보고 왔는데요, 원조라 그런지 도쿄에서 먹을때 보다 양이 상당하고 맛도 더 담백했던 기억이 납니다.

* 샨샨차야 (シャンシャン茶屋)
- 주소 : 宮崎県日南市大字伊比井99-1
- 구글맵 링크
- 주차장 있음
미야자키 포인트 #5 다키치오 협곡 (高千穂峡)

다카치호 협곡(高千穂峡)은 미야자키에서 손꼽는 절경스폿 입니다.

아소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굳어 형성된 이 V자 협곡에서 배를 타고 직접 노를 저어 돌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이 협곡사이에 떨어지는 박력넘치는 "마니이의 폭포"를 가까이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용암이 만든 다카치호 협곡
마니이의 폭포(真名井の滝)는 약 17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일본의 폭포 100선에도 선정되어있다고 합니다.

좁은 협곡 틈 사이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이였는데요, 협곡 위 단풍 사이로 보이는 폭포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답니다.
  • 먹이주는 보트에 익숙한 오리들
  • 마니이의 폭포를 찍기 위해 베스트 포지션을 찾는 관광객들
다카치호 협곡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어 주차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 다카치호 협곡 (高千穂峡)
- 주소 : 62, 向山 高千穂町 西臼杵郡 宮崎県 882-1103
- 구글맵 링크
- 유료 주차장 있음 (500엔)
- 공식 홈페이지 링크

* 보트 이용 정보
- 이용시간 : 8:30~17:00 (마지막 접수 16:30)
- 이용요금 : 30분 / 2,000엔 (최대 3인)
미야자키 포인트 #6 아마노야스가와라 (天安河原)

아마노야스가와라(天安河原)는 일본의 고대신화에 등장하는 유서깊은 동굴 입니다.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신 아마노테라스가 폭력의 신으로부터 도망쳤을 때, 세상이 어둠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그때, 약 800만 신들이 이곳 아마노야스가와라에 모여 의논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마치 일부러 숨겨놓기라도 하듯, 협곡사이를 좀 걷다보면 동굴이 나타나는데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돌들이 촘촘히 쌓여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돌들은,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인데요, 인위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경관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 아마노야스가와라 (天安河原)
- 주소 : 宮崎県西臼杵郡高千穂町岩戸1073番地1
- 구글맵 링크
- 주차장 있음
- 공식 홈페이지 링크
미야자키 포인트 #7 우마가세 (馬ヶ背)

해질무렵 찾아간 곳은 우마가세(馬ヶ背)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는 태평양과 면한 곶으로, 우리말로 "말의 등"을 뜻합니다.

멀리서 봤을때, 해안을 따라 형성된 지형이 마치 말의 등과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참고로 이곳의 절벽은 "주상절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말의 등을 연상시키는 모습
  • 멋진 드라이브 코스
주상절리란, 마그마가 냉각되고 응고될때 생기는 균열인데, 화산폭발 당시 이곳의 절벽에 주상절리라는 균열을 만든 것입니다.

무료 전망대와 주차장이 있으며, 어두워지면 아무것도 볼 수 없으니 해가 지기 전에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우마가세(馬ヶ背)
- 주소 : 宮崎県日向市細島1-1  구글맵 링크
- 주차장 있음
- 관련 페이지 링크
미야자키 포인트 #8 고카게 캠프 (五ヶ瀬の里キャンプ村)

미야자키현에서 숙박한 곳은, 이곳 고카게 캠프 입니다.
캠핑장 겸 게스트하우스이기도 한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구니미가오카 운해 전망까지 차로 약 20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해를 보려면 이른 아침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시내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 고카게 캠프 (五ヶ瀬の里キャンプ村)
- 주소 : 宮崎県西臼杵郡五ヶ瀬町三ヶ所141-イ
- 구글맵 링크
- 부킹닷컴 예약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링크

3. 구마모토 (熊本)

아소산과 구마몬으로 유명한 지역, 구마모토!
구마모토 포인트 #1 가미시키미쿠마노이마스(上色見熊野座神社)
가미시키미쿠마노이마스(上色見熊野座神社)는 한번에 외우기 어려운 이름을 하고 있는데요, 구마모토에선 최근 들어 주목받기 시작한 관광스폿 입니다.

가미시키미쿠마노이마스(上色見熊野座神社)는 한번에 외우기 어려운 이름을 하고 있는데요, 구마모토에선 최근 들어 주목받기 시작한 관광스폿 입니다.

가파른 산길을 따라 양옆애 세워진 약 100여개의 달하는 돌등불과 이끼들이 매우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그덕에 애니메이션 "반딧불이의 숲"에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신사를 너머 산 정상쯤에는 "우게토이와(穿戸岩)"라 불리는 가운데가 뻥 뚫린 거대한 바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기하치 법사"라는 인물이 격파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오늘날엔, 아무리 어려운 목표도 반드시 달성한다 하여, 합격, 필승를 기원하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 가미시키미쿠마노이마스(上色見熊野座神社)
- 주소 : 熊本県阿蘇郡高森町上色見2619
- 구글맵 링크
구마모토 포인트 #2 다카모리덴가쿠 보존회 (高森田楽保存会)

다카모리덴가쿠 보존회 (高森田楽保存会)는 구마모토현의 향토요리를 보존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 입니다. (가미시키미쿠마노이마스와는 도보 5분거리)

전통 일본 가옥엔 집 가운데에 "이로리"라 불리는 화로가 있는데, 이 화로 주변에 꼬치를 꽃아 음식을 익혀먹는 음식 입니다.
  • 바닥을 파 만든 화로 "이로리"
  • 붉은 된장을 바른 식재료들을 꽃아 익혀먹습니다.
이곳에서 맛본 메뉴는, 산천어, 토란, 두부, 곤약등에 일본식 붉은 된장인 "아카미소"를 발라 익혀먹는 것과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였습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으며, 이로리룰 둘러싸고 앉아 음식을 맛보며, 음식과 함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다카모리덴가쿠 보존회 (高森田楽保存会)
- 주소 : 熊本県阿蘇郡高森町大字上色見2639   구글맵 링크
- 연중무휴/주차장 있음
- 공식 홈페이지 링크
구마모토 포인트 #3 아소산 (阿蘇山)

아소산(阿蘇山)은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활화산 입니다.

해발 1,592m로로, 현재까지 화산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도 거대한 축에 속하는 칼데로 화산으로서, 구마모토의 상징이자 구마모토가 규슈의 지붕 이라는 별명을 만든 장본인 입니다.
관광객들은 아소산 주변까지 로프웨이를 타거나, 산 아래 평지에서 승마등을 할 수 있지만, 화산분출의 위험이 높은 시기는 접근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사쿠라지마의 경우, 지속적으로 분출을 하기 때문에 압력을 낮추기도 하지만, 아소산은 그렇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된 날 만큼은 탁 트인 조망탓인지 그 어느곳 보다도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남쪽 관광지 "규슈"

규슈는, 서두에서 말씀드렸듯, 남쪽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온난한 기후가 특징입니다.

그래서 겨울이라도 비교적 따뜻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계속될 한파 시즌에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규슈내 다양한 지역으로 직행하는 항공편도 많이 취항하고 있어 해외 다른 지역에 비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 이런 규슈를 모두 돌아보기 위해선, 외국인 관광객에게 있어 번거롭고 복잡한 대중교통 보다는, 간단한 절차로 취득한 국제면허증으로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참고로, 렌트카 이용은, 친절한 서비스와 차량 스펙을 고려한다면 , "닛산 렌터카"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차량 관리 상태도 매우 좋아 매우 만족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영상으로 규슈(九州)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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