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년 세워진 불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는곳, 구시다신사 '櫛田神社 '

규슈 관광 후쿠오카신사 2020.01.29
야경이 분위기 있는 신사, 캐널시티 근처 야경 산책하기 좋은 곳!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신사 방문! 후쿠오카에는 구시다 신사, 스미요시 신사, 케고 신사 이렇게 3개의 신사가 제일 유명한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캐널시티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구시다 신사(櫛田神社)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구시다 신사는 후쿠오카 지하철 공항선 나카스카와바타역(中洲川端駅)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구요. 캐널시티에서도 육교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캐널시티에서도 바로 갈 수가 있어요 :)
  • 캐널시티에서 바로 가면 나카스 상점가로 들어가기 전에 구시다 신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구시다신사는 남문,북문 이렇게 입구가 2군데 있는데 캐널시티쪽에서 들어가는 이 입구는 남문이에요. 구시다신사는 757년에 세워졌으며, 불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16세기 임진왜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후원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는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명성황후를 시해했던 칼인 히젠도도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 밤 늦게까지 열어 놓기 때문에 조용히 둘러보면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해외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광관지 느낌보다는 조용한 신사 느낌이 더 강했어요.
  • 7월에 하는 후쿠오카의 여름 축제인 하카타 기온 야마가사 마츠리(博多祇園山笠まつり) 때 전시되는 장식 수레도 여기 보관되어 있어요. 마츠리 하는 시기에 맞춰서 오시면 가마 행렬도 볼 수 있으니 7월에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츠리 ( 일본어: 祭・祭り まつり )? 일본의 전통 축제
  • 여기가 구시다신사의 본당이에요. 불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고 있어서 외국인들도 여기서 소원을 많이 빌고 가더라구요. 밤에 방문하는 신사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더 멋있게 보이는 것 같아요.
  • 한 쪽 편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서 걸어 놨더라구요. 일본어부터 한국어,중국어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 놨네요 :)
  • 이 쪽이 반대쪽 입구인 북문이에요. 북문으로 나오게 되면 캐널시티나 나카스 상점가로 돌아갈 때 꽤 돌아가야 하니 다시 돌아가실 분들은 돌아가서 남문쪽으로 나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 구시다 신사는 후쿠오카 도심에 있는 곳이라 찾아가기도 편하고 이동하기에도 좋아서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 인 것 같아요! 


    주소 : 福岡県福岡市博多区上川端町1−41
    영업시간 : 04: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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