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억할래요. 오사카의 복어 호롱 특집

간사이(관서) 관광 도톤보리 2020.07.08
일본의 COVID-19는 예외없이 오사카의 랜드마크의 풍경도 바꿔버립니다. 오사카의 신세계(新世界)와 토톤보리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복어 요리 전문점 즈보라야 (つぼらや)가, 9월로 영업을 수료한다해서 국내외의 많은 오사카 팬(?)들로부터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담은 일러스트와 사진들이 SNS에 속속 등장되어지고 있습니다.

9월까지 영업 ?

일본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COVIDー19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휴업중이던 오사카의 신세계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복어 요리 전문 레스토랑 즈보라야( づぼらや)가 재오픈을 포기한채, 폐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복어를 코믹하고도 존재감있는 입체 간판으로 표현하여 오사카의 랜드마크 신세계의 명물로 자리잡은 심볼로 유명한만큼, 국내외의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고 하는데요.

레스토랑은 많은 사람이 나베(鍋 전골냄비요리) 를 둘러싸는 스타일의 음식점이므로, 밀집을 피하면서 이제까지처럼 영업을 할 수 있는 전망과 계획을 세우기가 어려운 상황이기에 영업을 재개하지않은채 이대로 9월로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하는군요. 

1920년 창업하여 금년으로 정확히 100년을 맞이하는 즈보라야는 신세계의 본점과, 도톤보리점의 2점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존 점포는 정리중으로 9월중 문을 닫는것을 결정한 상황이지만, 오사카 명물거리의 일부가 된 복어 호롱은 철거할 것인지를 검토중이라고 하네요. 

철거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단 말일까요? ㅎㅎ

이 소식을 듣고,  이 곳을 방문하는 이들과, 방문했던 이들의 SNS투고가 계속되어지고 있어, 아련한 그리움까지 자아내게합니다. 

복어 호롱이 없는 오사카의 거리 풍경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그러고 보니, 이 호롱은 거리를 가로지르고 있어서, 규율 위반이라고들 하는데요, ㅋ 이로 인해 오사카스러움?이 한층 부각되어진점도 사실이죠.  복어 호롱이 사라지면, 신세계와 도톤보리의 거리 풍경은 조금 달라지지 (혹은, 쓸쓸해지지) 않을까하는..
사실, 올 봄,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에, 오사카에 다녀왔었고, 마침 복어호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죠. 
아...이젠 추억으로 남는걸까요. 

사진에 복어 호롱이 없는 모습,, 너무 허전하지않을까요..그리워질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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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origins of the I want watermelon are as humble and refreshing as the fruit itself. 2024.03.0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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