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오사카 전통 간식 브랜드 ‘아미다이케 다이코쿠’

한국인의 소울 여행지, 오사카!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지로도, 몇 번째 찾는 재방문지로도 사랑받는 오사카는 쇼핑하기 좋은 핫플레이스는 물론, 골목마다 숨어 있는 로컬 맛집, 관광명소와 체험 거리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죠. 그 덕분인지 오사카는 매번 가도 질리지 않는 도시로 사랑받고 있어요.

하지만 매번 여행 코스는 새로워지는데, 기념품은 왜 늘 비슷한 걸 고르게 될까요? 오사카에서만 살 수 있는 센스 있고 힙한 기념품, 한 번쯤 고민해본 적 있다면 이번 콘텐츠에 주목! 오늘 소개할 ‘아미다이케 다이코쿠(あみだ池大黒)’는 에도시대부터 시작된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전통 과자 브랜드로 오랜 전통을 지키면서도 요즘 감성을 더해 힙한 무드로 재탄생했어요. 지금은 MZ세대 여행자들 사이에서 ‘감각적인 오사카 선물템’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답니다.

아미다이케 다이코쿠 입덕 가이드

요즘은 간식 하나에도 감성과 이야기가 담겨야 사랑받는 시대! 최근에는 센베이, 오카키, 카린토처럼 오래된 일본 전통 간식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와 함께, 오랜 정성과 전통을 지켜온 로컬 브랜드들도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쌀이나 조 같은 곡물에 물엿을 섞어 단단하게 굳힌 일본 전통 과자인 오코시(おこし), 특히 오사카 오코시의 뿌리는 에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맛에 진심인 오사카 사람들의 열정이 담겨 쌀로 만든 오코시가 탄생했고, “복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은 행운의 과자로 오사카 명물로 자리 잡게 되었죠.

이 오코시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아미다이케 다이코쿠랍니다. 무려 일본 황실에 과자를 납품했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로, 지금까지도 오사카를 대표하는 전통 간식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어요. 하지만 단순한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포인트! 감각적인 유럽풍 디저트, 쫀득쫀득한 식감 의 일본식 만쥬, 프리미엄 디저트 등 전통과 트렌드를 절묘하게 믹스하며, 지금은 ‘힙한 전통’의 아이콘으로 진화 중이에요.

아미다이케 다이코쿠 본점

오사카를 진짜 오사카답게 느끼고 싶다면, 오사카의 중심지로 유명한 난바역에서 두 정거장만 이동해보세요. 니시나가호리 역(西長堀駅)(이름부터 뭔 감성 넘치지 않나요?)이 위치한 호리에 지역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익숙한 동네로, 감성적인 카페와 감각적인 소품숍, 그리고 쇼핑 명소로 사랑받는 오렌지 스트리트까지 가까워 요즘엔 힙스터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중인 곳이랍니다. 

니시나가호리 역에서 도보 2분 거리.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의 작은 가게 하나가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 ‘아미다이케 다이코쿠 본점’이에요. 이곳에서는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온 전통 과자에, 현대적으로 귀엽게 재해석한 오코시와 다양한 서양식 과자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감각적인 로컬 감성이 가득한 공간이랍니다. 직접 방문했을 때는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현지 손님들로 북적거려 현지인들이 먼저 찾는 ‘진짜 로컬 명소’라는 느낌이 확 와닿았답니다. 그렇다면 이제, 아미다이케 다이코쿠의 필수 쇼핑리스트 확인 안 해볼 수 없겠죠?

아미다이케 다이코쿠 본점 

주소: 오사카부 오사카시 니시구 기타호리에 3초메 11-26

영업시간: 9:00~18:30(연말연시 휴무)

가는 법: 오사카메트로 센니치마에선,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니시나가호리 역’에서 도보 2분

공식 웹사이트(일본어)

뭐부터 살까? 필수 쇼핑리스트 대공개

이와 오코시 & 아와 오코시

^{(파란색: 이와 오코시 | 녹색: 아와 오코시)}

가장 먼저 소개할 아미다이케 다이코쿠의 대표 기념품 과자, 바로 ‘이와 오코시(岩おこし)’! 한국에 딱딱한 간식으로 유명한 것으로 돌사탕이 있다면, 일본엔 이와 오코시가 있어요. ‘이와(岩)’는 ‘바위’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함을 넘어선 단단한 식감이 인상적인데, 베이스는 진한 흑설탕, 여기에 알싸하게 퍼지는 생강 풍미가 더해져 입안 가득 묵직하고도 중독성 있는 맛의 조합을 완성합니다. 첫 맛은 강렬하고, 씹을수록 깊어지는 이와 오코시는 오사카의 전통을 색다르게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임팩트 강한 시그니처 아이템이에요.

+여기에, 미니 이와 오코시는 매장 내에서 시식도 가능하다는 사실! 그렇게 단단할까…? 궁금하다면 매장에 방문해 직접 드셔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조금 더 담백한 오코시를 찾는다면 ‘아와 오코시(粟おこし)’를 추천할게요. 쌀을 바삭하게 볶아내고, 고소한 참깨를 듬뿍 더해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바삭함의 조화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아와 오코시와 이와 오코시 모두 개별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은 물론, 하나씩 나눠주기에도 부담 없는 구성! 무엇보다 호불호 타지 않고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 실패 없는 오사카 쇼핑리스트용 간식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오사카 하나랑그

^{(하단 이미지 제공: 아미다이케 다이코쿠)}

디저트계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오사카 하나랑그(大阪花ラング)’! 보통 랑그드샤 하면 길쭉한 타원형 쿠키를 떠올리지만, 이 제품은 얇고 바삭한 쿠키 반죽을 꽃 모양으로 정교하게 구워낸 디자인으로 비주얼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디저트로 유명해요. 

물론, 예쁘기만 한 건 아니랍니다! 겉은 발효버터 풍미가 살아 있는 사각사각한 식감, 속에는 꿀을 사용해 향긋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채워져 있어요. 여기에 드라이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까지 올라가 마무리는 또 상큼하게! 구성도 3개입 부터 6개입, 9개입, 24개입까지 간단하게 맛보고 싶은 분부터 한국에 선물용으로 챙겨가고 싶은 분들까지 모두 만족! 게다가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하고, 제조일로부터 유통기한 45일이라 귀국 후에도 오사카 여행의 여운을 즐겨보실 수 있답니다. 아미다이케 다이코쿠가 처음인데 뭘 사야 할지 고민된다면? 이건 고민 없이 장바구니 1순위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눈여겨볼 포인트 하나 더! ‘꽃’이라는 제품명에 어울리게, 소녀 감성을 듬뿍 담은 사랑스러운 핑크 패키지로 리뉴얼되었다고 해요. 부드러운 색감과 섬세한 디자인까지, 패키지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센스가 느껴지죠. 단순히 맛있는 디저트를 넘어서 받는 순간 기분 좋아지는 선물용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답니다!

제품 상세정보

오사카 모찌마로카 만쥬

바삭한 과자의 대표주자 오사카 하나랑그를 소개했다면 이번엔 그 반대의 말랑쫀득한 식감의 과자를 소개할 차례! 쫀득한 식감 덕후라면 무조건 좋아할,
’오사카 모찌마로카 만쥬(大阪もちまろ菓)’를 소개할게요. 오사카는 과거 에도시대때 천하의 부엌이라고 불릴 정도로 귀한 설탕들이 오가던 지역으로도 유명했는데 이러한 역사를 품고 태어난 오사카스러운 과자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모찌 피는 홋카이도산 밀가루와 일본산 찹쌀로 만들어
입에 넣자마자 쫀득하게 녹아드는 식감을 자랑하고,
일본 사탕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사누키 와산본당(和三盆糖)’이 아낌없이 사용됐어요.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이 과자의 매력이랍니다. 고급스러운 단맛 덕분에 한층 더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홋카이도산 다이나곤 팥을 사용한 팥 만쥬와 와산본이 들어간 밀크 만쥬, 두 가지 맛 모두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이에요. 특히 이 과자도 역시 유통기한도 비교적 넉넉해서(제조일로부터 45일), 여행 중은 물론 귀국 후에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아요. 구성도 다양해서 맛보기용으로 좋은 6개입, 선물용으로 딱 좋은 10개입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두 맛 다 맛보셨으면 해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16개입 혼합 세트를 추천하고 싶어요! 8개씩 2종이 함께 들어 있어 센스넘치는 선물용으로도 완벽한 구성이랍니다.

제품 상세정보

오사카 호리에 캐러멜리제

^{※ 꿀을 뿌린 모습은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선물용 고급 디저트의 정석, 바움쿠헨. 브랜드마다 뚜렷한 개성이 담긴 디저트로도 유명한데 오사카에 왔으니 ‘오사카 호리에 감성’을 더한 특별한 버전도 소개할게요. 바로 ‘오사카 호리에 캐러멜리제(大阪堀江キャラメリゼ)’!

폭신하게 구워낸 바움쿠헨 위에 카라멜 소스와 설탕을 듬뿍 얹고, 다시 한 번 오븐에 넣어 겉은 바삭하게 캐러멜라이징한 디저트로 달콤함 속에 은은한 고소함까지 살아 있어, 디저트 덕후라면 무조건 반할 맛이랍니다. 무엇보다, 호리에의 감각적인 카페에서 나올 법한 분위기 있는 디저트를 부담 없이 선물용 과자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예요. 특히 커피와의 궁합이 찰떡이라, 집에서도 오사카 감성 카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 구성은 3개입과 6개입, 게다가 제조일 기준 약 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해서 특히 기념품 용으로 사기에도 딱이랍니다.

제품 상세정보

결제 방법 & 스탬프 카드 꿀팁

오사카는 일본 내에서도 해외 관광객들에게 친화적인 도시라 결제 수단 걱정이 덜 한 곳인데요. 아미다 이케 다이코쿠도 물론 한국에서 자주 쓰는 마스터카드, 비자카드를 바로 사용 가능하답니다. 게다가 일본 여행의 필수템, 스이카, 파스모, 이코카 같은 교통계 IC카드로도도 매장 내 결제 가능!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하나 더, 스탬프 카드도 꼭 챙겨보세요. 오사카는 재방문율이 높은 여행지인 만큼, 여러 번 여행하며 스탬프를 차곡차곡 모으면 기프트 교환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번 여행부터 하나쯤 받아두는 것도 다음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줄지도 모르겠네요!

※ 스탬프 카드 캠페인은 예고 없이 종료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행 동선에 딱 맞는 매장 가이드

참고로 아미다이케 다이코쿠 본점은 오늘 소개한 대표 제품 외에도 다양한 기념품 과자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호리에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감성 가득한 골목길 산책과 함께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게다가 본점뿐 아니라 난바 워크점, 루쿠아 이레점, 오사카국제공항점, 에키마루쉐 신오사카점 등 쇼핑몰, 공항, 전철역 등 다양한 장소에도 입점해 있어 여행 동선에 맞춰 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여행 동선에 맞춰 가볍게 들러 오사카 감성을 챙기기에도 제격! 맛과 감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은 똑똑한 기념품 브랜드랍니다. 

난바 워크점

^{(이미지 제공: 아미다이케 다이코쿠)}

그중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매장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로 아미다이케 다이코쿠 난바 워크점! 오사카 여행 중 한 번 이상은 지나치게 되는 난바역과 닛폰바시역을 잇는 대형 지하 쇼핑 스트리트 ‘난바 워크’ 안에 위치해 있어 이동의 편리함은 물론, 쇼핑 루트 속에 자연스럽게 포함되는 동선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패션, 잡화, 생활용품, 캐릭터숍, 전통 기념품, 디저트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올인원 쇼핑 명소라 여행 중 쇼핑과 간식 득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죠. 앞서 소개한 오사카 하나랑그, 오사카 모찌마로카 만쥬, 오사카 호리에 캐러멜리제, 오코시 시리즈도 이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고, 특히 미니 이와 오코시는 본점에 이어 이곳에서도 직접 맛보고 고를 수 있어 실패 없는 기념품 쇼핑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아미다이케 다이코쿠에서 시작하는 오사카 감성 여행 루트

200년의 전통에 요즘 감각을 더해 MZ세대의 취향까지 제대로 저격한 브랜드, 아미다이케 다이코쿠(あみだ池大黒). 정성 가득한 맛은 물론, 세련된 패키지와 감각적인 비주얼까지 겸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디저트로 가득하답니다. 오사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성과 전통을 간직한 특별한 기념품을 찾고 있다면, 여행 중 꼭 한 번 들러보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오사카는 디저트만큼이나 로컬 감성 스폿도 가득한 도시! 감성 충전 제대로 되는 카페,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현지인 추천 온천, 그리고 인생샷 건지기 좋은 포토 명소까지! 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오사카의 히든 플레이스를 함께 소개해드릴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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