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자카야에서 생각보다 더 많은 금액이 청구되었다면? 바로 오토시(お通し)때문!

도쿄 문화 일본여행 2019.01.07
일본여행 중 이자카야에 갔는데, 영수증에 생각했던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이 적혀있다면?

그건 바로, '오토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의 오토시 하면 '자리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한국사람의 경우 "그냥 서비스 아니야?"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에선 이 오토시도 제 값을 받는답니다.

일반적인 체인점의 경우, 1인당 300엔~500엔 정도이고 일부 비싼 가게들은 1,000엔까지 하는 경우도 있어요.

관광객 입장에선 정말 어이가 없죠...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오토시, 거부할 수 있을까요?

의외로 거부할 수 있는 가게가 많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 오토시는 어떤 음식?

    보통 아주 작은 접시에 요리가 담겨져 나오거나, 푸른 강낭콩더미(풋콩)가 나옵니다.

    양이 적고, 간단한 술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이 나오는데요, 어떤 요리가 나올지 모르는 랜덤입니다;;

    먹기 싫은 음식이나 못먹는 음식이 나오면 큰일이죠. 간사이 지방에서는 오토시를 스끼다시(突き出し)라고 부릅니다.
도쿄 이자카야 추천,
이자카야 요네스케 시부야점
(居酒屋 米助 澀谷店)


주소 :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25-6 B1~B2
구글맵 보기
영업시간 : 정기휴일 없음
-월~목17:00~24:00 (라스트오더23:00까지)
-금, 토17:00~익일5:00(라스트오더4:00까지)
-일, 공휴일16:00~24:00(라스트오더23:00까지) 
평균예산 : 3,300円엔~
그밖의 추가 발생요금 : 22시이후 서비스료 5%발생
챠지(오토오시)요금 : 1인당 500+TAX
음식이 나오기 전, 맥주를 먼저 주문하는 일본 이자카야 문화

일본에선, 음식이 나오기 전 음료를 먼저 제공합니다. 그래서 주문할 때, 꼭 마실 것을 주문하시겠냐고 물어봐요.

아무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다보니 음료를 마시면서 기다리라는 의미 같습니다.
  • 알면 알 수록 신기한 일본 이자카야 문화!
  • 많은 이자카야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다국어 메뉴판을 준비하고 있어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오토시를 요구할 때만 제공해줬으면 좋겠는데... (외국인에게만 이라도)
여행 중이고, 문화라고 하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일본의 오토시개념, 이해하셨나요? 
도쿄와 도쿄근교의 이자카야 몇 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일본 아키타현의 도깨비 "나마하게"가 출몰하는 이자카야

시부야 센터가이 맛집 이자카야 요네스케 (米助 YONESUKE)

에도시대를 재현한 교토의 테마 이자카야 - 이케다야(池田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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