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코로나 쇼크에 대응하는 일본 각 업계와 기업들의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일본 전국 문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2020.03.16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가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업계와 기업들이 경제적으로 커다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수습의 전망이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움직임이 절실해 보입니다. 본 기사에서는 각 기업들과 업계들이 실시하고 있는 지원 및 대책 사례들을 소개해봅니다.
현재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외출과 이벤트 개최의 자제 요청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또한 팬데믹(pandemic)선언과 함께 출입국의 제한, 2020년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개최가 우려되는 사회적 분위기 등 세계적으로도 미증유의 사태로 국내외 사람들의 움직임이 제한됨에 따라 유례없는 타격이 각 업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광지에서는 잇따른 숙박 취소로 한산해졌고,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어 식당의 매출은 하락, 이벤트 관련 사업자들도 재개의 목표를 세울 수 없어 매출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런운 휴교 요청이나 출근 자숙으로, 사전 준비를 할 수 없는 근로 방식의 개혁을 요청당하는 등, 그 영향은 기업뿐만 아닌 가정에서도 번지고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는 경제적인 타격은 헤아릴 수 없으며, 수습의 전망이 서지 않은데 불안감은 만연해 있습니다.  
  • 하지만, 참기만 하면서 수습되기를 마냥 기다릴 수 있는 여유는 없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각 업계와 기업들은 이 현상을 타파할 빠른 움직임이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 기업과 업계들이 실시 중인 지원이나 독특한 대책의 사례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숙박 시설의 사례

  • 해외의 단체 손님들을 주로 받고 있던 숙박 시설들을 중심으로, 예약 취소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3개월분의 예약이 모두 취소되어, 부득이 폐업 선언을 하게 된 시설도 있습니다. 투숙객의 감소뿐만 아니라, 연회장의 이용과 예약취소도 연이어 나타나, 숙박 시설 상당수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 중, 독특한 대처를 하고 있는 곳이, 모리노스미카 리조트&스파(이시카와현 카가시)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역으로 이용한 "코로나 플랜 - 코로나 맥주 무제한과 전국 코로나 시네마 감상권 선물증정"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텔레 워크 촉진을 위해 당일치기 플랜을 선보인다거나, 연회장을 자습실로 개방하는 등의 독특한 대처법들이 전국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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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사례

  • 외식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음식점들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단체 모임 등의 회식 등을 피하고 자숙하면서, 예약 취소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 영향은 인구가 집중된 곳이나 번화가 지역뿐만이 아닌, 지방이나 소규모 도시 지역의 음식점들까지도 끼치고 있습니다. 

    음식점 업계에서는, 종래의 영업 형태가 아닌 마이너 모델 체인지로의 변화를 꾀하는 곳들이 늘고 있습니다. 효고현의 미카타군이라는 곳의 "야마노에끼 SHAKUNAGE"에서는 일반 영업 형태와 함께 휴교령이 떨어져 학교를 못 가고 있는 어린이들을 받아들이는 자습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도, 식사권과 양념장의 판매, 테이크 아웃 메뉴 개발 등 독특한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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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화의 사례

  • 외출 자제 분위기로 다양한 서비스의 온라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라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는 기업과 학교의 리모트 워크와 학습뿐만 아니라,「이런것까지? 」라고 놀랄 수 밖에 없는 서비스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결혼 상담소부터 시작하여 임산부의 검진,애완동물의 양도회까지도 현지나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서비스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장소나 시간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 19 사태가 수습된 후에도, 이런 흐름은 하나의 패턴으로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사업의 온라인화를 검토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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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자제와 가글, 그리고 철저한 손씻기 등, 각자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의 움직임을 취하는 것을 대전제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 사태가 수습되기를 기다리고만 있는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대처와 대응들을 힘차게 해 나가는 일본의 기업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모색, 시험해 나가는 기회로 삼아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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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코시 아이

미야기현 태생, 도쿄도 거주중인 라이터입니다. 관광 전문 광고 회사의 경력을 살려, 가이드북에는 실리지않는 리얼한 일본의 정보를, 일본인의 시선과 관점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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