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로 함께 갈 8명을 모집합니다! 비용은 공짜?!

일본 전국 문화 스페이스x 2021.03.06
ZOZOTOWN의 설립자이자 유튜버인 마에자와 유사쿠가 'SpaceX' 우주선을 타고 함께 달을 여행할 8명의 동료를 공개 모집한다고 합니다.
일본 최대의 온라인 패션몰 ‘ZOZOTOWN’의 설립자인 '마에자와 유사쿠' 씨는 지난 2018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우주선 <스타십>을 타고 달을 여행할 첫 여행객에 선정됐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께 승선할 8명의 동료를 모집하는 ‘dear Moon’이라는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2018년 당시 이미 이 프로젝트를 공개했었고, 참가 자격은 전 세계의 '예술가'였지만 새로 공개한 영상에서는 "창조적인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을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며 아래와 같이 참가 조건을 변경했습니다.

1. 어떤 방식으로든 타인과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계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
2. 비슷한 열망을 가진 다른 참가자를 기꺼이 지원할 수 있는 사람
또한 그는 함께 가게 될 크루들이 받을 훈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비용은 '무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티켓은 내가 모두 구입했으니, 이건 개인 여행입니다"라며 "달에 가는데 3일이 걸리고 지구로 돌아오는데 3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엄청난 프로젝트를 추진한 마에자와 씨는 지난 2000년 이커머스 회사인 '스타트투데이'를 설립, 패션몰 'ZOZOTOWN'의 성공과 함께 야후재팬으로의 매각을 통해 엄청난 자산가가 된 '현직 유튜버'로, 일본 최초로 주 30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거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세뱃돈 10억 엔을 추첨하여 뿌리는 등의  파격 행보로 유명합니다.
ZOZOTOWN의 대표직은 내려놓은 이후에는 막대한 자금력과 괴짜 캐릭터를 바탕으로 보통사람들이 감히 시도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는 크리에이터로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dear Moon' 프로젝트는 홈페이지(https://dearmoon.earth/pre-reg.html)에서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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