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을 만날 수 있는 도쿄 공식 포켓몬카페(Pokémon Café)!

도쿄 엔터테인먼트 일본여행 2019.02.19
세계최초, 공식 포켓몬카페는 여기 단 한 곳! 저번의 포켓몬센터 도쿄 DX에 이어, 바로 옆에 있는 포켓몬 카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곳, 포켓몬 카페는 세계 최초로 문을 연 '공식' 포켓몬 카페입니다. 1998년, 첫 포켓몬 스토어가 도쿄 니혼바시에 등장하고 20년이 지난 기념으로 오픈하게 되었다고.

세계최초, 공식 포켓몬카페는 여기 단 한 곳!

저번의 포켓몬센터 도쿄 DX에 이어, 바로 옆에 있는 포켓몬 카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곳, 포켓몬 카페는 세계 최초로 문을 연 '공식' 포켓몬 카페입니다.
1998년, 첫 포켓몬 스토어가 도쿄 니혼바시에 등장하고 20년이 지난 기념으로 오픈하게 되었다고.

그 동안의 팝업스토어같은 이벤트성 카페가 아니라, 정식으로 오픈한 카페에요.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할 필수코스!

원래,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2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꼭 예약하고 가세요~ 홈페이지 바로가기
포켓몬카페 메뉴
드링크 메뉴
메뉴는 크게 이렇게 있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가격대가 푸드메뉴는 저렴한게 1,480엔. 비싼메뉴가 2,680엔 정도.. 거의 두배 차이가 나네요.

좀 비싼편이지만, 원래 이런 테마카페들은 다 콘셉트, 데코레이션 값이니까요 ㅠㅠ
먹는 즐거움보다 보는 즐거움이 더 큰 곳.
아까 위에 말한대로... 바보같이 예약을 하지 않고 온 바람에 2시간이나 남아버린.
그 동안, 옆에 있는 포켓몬센터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ㅎㅎ

쇼핑하GO, 포켓몬GO 하면서 체육관 배틀 몇 번하니 2시간이 후딱 지나버렸어요~
포켓몬 카페 굿즈
그리고 포켓몬 카페 한정 굿즈들도 있으니, 포덕이라면 체크체크!
예약 시에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상품도 있어요.
주문은 아이패드를 이용한 터치주문 방식!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를 지원해서, 손 쉽게 주문할 수 있어요.

특히, 디저트나 음료 메뉴를 고르면 '식사와 같이', '식사 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를 선택한 경우, 식사를 마치고 직원 호출벨을 눌러 주문한 디저트(또는 음료)를 달라고 하면 됩니다~
내가 주문한 피카츄엉덩이(까르보나라)
친구가 주문한 잠만보(치즈 함바그)
저는 피카츄 궁뎅이 모양의 까르보나라를 주문했고, 친구는 잠만보 함바그를 주문했어요.
디저트는 라프라스 파르페, 푸린 치즈케이크를 선택!

음료를 시키면, 캐릭터 카드같은 걸 준다는데... 파르페는 디저트류에 들어가서 못받았...
다음에는 음료 메뉴를 시켜야겠어요 ㅎㅎ

풀숲 속에 숨은 피카츄의 맛은?!?! 맛없었다.
크림소스 가득한 까르보나라를 기대했는데, 면 밖에 없고 버섯과 고기도 맛 없었어요.
모양만 예쁜걸로! 잠만보는 먹을 만 했습니다. 잠만보 추천추천추천~
에이 설마 디저트는 맛있겠지~ 하면서 기대한 라프라스 파르페.
결론은 맨 위에 꽂혀있던 빼빼로 2개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맨 밑에 파란색 액체는, 사과맛 젤리라는데 아무맛도 안나던데요...?
라프라스를 좋아하지만.. 다른 메뉴를 추천합니다. 이브이 파르페가 훨 맛있을듯!
포켓몬 카페에 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바로 포켓몬과 실제로 만나는 시간!!!!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으면, 이브이가 놀러옵니다.

와서 직원이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하고, 애교부리면서 놀다가요.
그리고 손님들이랑 악수하는 시간도 있다는!!
저는 운좋게 이브이에게 열심히 어필한 결과, 영광의 첫 순서로 이브이를 만질 수 있었습니다ㅎㅎㅎㅎㅎ

나를 선택해줬어..감동
이렇게 포켓몬 카페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가고.
이제는 3시간 이상 밖에 나와있으면 지쳐버리는 몸(ㅜㅠ)을 이끌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음식 맛과 가격 때문에, 재방문이 망설여지긴 하는데..
다른 메뉴는 맛있겠지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한 두번 정도는 더 갈 것 같습니다 ㅎㅎ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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