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요괴마을 | 미즈키 시게루 로드

시코쿠 / 주고쿠 엔터테인먼트 미즈키시게루로드

2021.02.16

JR 사카이미나토 역에서 미즈키시게루 기념관까지의 거리에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 '게게게 노 키타로(ゲゲゲの鬼太郎)'에 등장하는 177가지 요괴들의 리얼리티 넘치는 동상이 맞이해줍니다.

©Mizuki Productions

어서와~ 요괴의 세계는 처음이지~?

JR 사카이미나토 역에서 미즈키시게루 기념관까지의 거리에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 '게게게 노 키타로(ゲゲゲの鬼太郎)'에 등장하는 177가지 요괴들의 리얼리티 넘치는 동상이 맞이해줍니다. 이렇듯 이색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800미터의 거리에는 '요괴신사', '갓파 연못', '눈깔 영감(目玉おやじ)의 가로등'을 비롯하여 키타로 관련 상품을 구비한 다양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 카메라 셔터가 멈추지 않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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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사카이 미나토 역앞. 전철역명은 키타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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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사카이 미나토 역앞. 키타로 맵핑 열차.

미즈키 시게루 로드 입구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알리는 입구에는 대형 오브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게게게 노 키타로(ゲゲゲの鬼太郎)의 주인공. 키타로의 오브제입니다.
사진 찍는 거 잊지마시고요. 앞으로 펼쳐질 요괴마을의 기이한(?)체험들을 알리는듯한 표정이라 더욱더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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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신사

요괴신사는 진짜 신사는 아니지만, 입구 옆에 놓인 '메다마이시(目玉石: 눈깔바위)'에서 눈알을 굴리면서 손을 깨끗이 씻고, 특이한 오미쿠지(운세뽑기)를 해보면서 요괴들의 세상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곳... 이라고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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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신사의 입구는 도리이(鳥居)와 손을 청결히 하는 곳도 요괴신사답게 재미난 연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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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에마 역시 요괴신사다움이 돋보입니다.

177가지의 요괴들이 너를 지켜보고 있어

요괴마을의 800미터 거리남짓엔 게게게 노 키타로에 등장하는 177가지의 요괴들이 리얼리티 넘치는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는데요. 특히나 그들의 시선은 마치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으스스함? 아니 귀여움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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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동상들 하나하나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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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에 빠져들어온것같은 이 느낌. 아주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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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의 오브제에도 요괴들 모습이!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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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시게루 기념관
홈페이지

눈깔 영감 만쥬

키타로의 아버지인 '눈깔 영감(目玉おやじ)'와 똑 닮은 만쥬과자는 먹는 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실은 산인 지역의 유명한 화과자 가게에서 제대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용기를 내어서 한 입 베어물면... 은은하게 달콤해서 녹차랑 궁합이 좋을 것 같은 맛? 이랍니다.
http://www.kenkyujo.jp/index.html#med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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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마을에 찾아온 밤

원작에서 '밤에는 묘지에서 운동회를 하지~'라고 노래하듯, 그 분위기는 낮 풍경과는 사뭇 다른 컴컴하고 음산한 거리에서는 마치 요괴들의 파티가 시작된 것 마냥, 각종 조명과 프로젝션매핑이 이따금씩 터지면서 요상하게(?) 붐비기 시작합니다. 느낌적으로는 낮보다 밤이 더 요괴 느낌이 강해지면서 더 즐거웠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