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간다! 일본에서 화제인 '그사람', 러시아 우주선 타고 ISS행

일본 전국 엔터테인먼트 일본부자 2021.05.14
러시아가 최초로 우주에서 제작되는 장편 영화를 위해 감독과 여배우 및 일본의 ‘괴짜 부호’로 알려진 마에자와 유사쿠를 우주로 쏘아 올린다고 합니다.
AFP통신은 러시아연방우주국 ‘로스코스모스’는 최초로 우주에서 제작되는 장편 영화를 위해 감독과 여배우 그리고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인 마에자와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데리고 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스코스모스 측은 '의학·예술적 기준으로 선발한 결과 여배우 율리야 페레실드(36)와 감독 클림 쉬펜코(37)를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들은 10월 5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 MS-19' 우주선을 타고 ISS로 출발할 예정이며, 조만간 우주비행을 위한 특별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페레실드와 쉬펜코가 찍을 우주 소재 영화 '도전'은 로스코스모스와 러시아 국영 TV 방송 '제1채널'의 공동 기획 프로젝트로, 제1채널은 모든 제작 과정을 방송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0월에 이어서 오는 12월 8일에는 드디어 마에자와와 그의 보조요원 히라노 요조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 MS-20 우주선을 타고 ISS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의 ISS 우주관광은 12일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며 러시아 우주인 알렉산드르 미수르킨이 우주선 조종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6월부터 모스크바 인근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약 3개월간 본격 비행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마에자와는 이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2023년 달 여행 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인으로도 선발된 바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DEAR MOON'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달 여행을 함께 떠날 8명의 파트너를 모집하기도 했었습니다.
구독자 70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그는 이번 우주여행에 대해 "우주공간에서의 생활이 어떨지 몹시 궁금하다"면서 우주여행을 다큐멘터리로 찍어 유튜브를 통해 팔로워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은 동행자인 히라노가 촬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제 우주정거장인 ISS에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총 8명의 우주 여행객이 방문했으며, 마에자와는 일본 최초의 방문객이 될 예정인데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우주 여행객은 8~12일 동안 비행하기 위한 1인당 2000만~3500만달러(약 230억~400억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마에자와의 우주 여행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영 앤 리치'의 여행은 그 스케일이 남다르기는 한 것 같습니다.

어서어서 코로나가 진정되서 해외여행이라도 맘껏 다녀봤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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