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お茶:오차)와 말차(抹茶:맛차)의 차이점은?

도쿄 음식 녹차 2019.09.02
어떤 것은 녹차라고 부르고, 어떤 것은 말차라고 부르고! 비슷하지만 다른 두 차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녹차 vs 말차

오늘은 녹차와 말차의 차이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은근히 헷갈리는데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보자구요. 일본에서는 녹차를 비롯한 차를 '오차(お茶)'라고 하고, 말차를 '맛차(抹茶)'라고 부릅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녹차하면, 보성을 떠올리시죠? 일본에선 '시즈오카'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고 합니다.

    녹차와 말차는 근본적으론 같은 녹차잎이지만, 제조 과정에서 그 종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녹차는 '말린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마시는 차'이고 말차는 '잎을 가루로 만들어, 물과 타먹는 차'입니다. 말린차와 가루차라는 차이점이 있네요!
  • 녹차는 세계적으로 많이 음용되고 있는 흔한 잎차인데요, 지역과 수확시기에 따라서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제조과정은 차광재배한 녹차잎을 햇빛에 말리고 팩 등에 담습니다. 간편하게 마시기 좋죠!
  • 차 주전자에 잎들을 우려내서 마시거나, 얼음과 함께 시원한 냉녹차로 마실 수도 있는 녹차!
  • 말차는 녹차잎을 그대로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녹색의 고운 분말상태로 만듭니다.
    잎 전체를 통째로 마시는 것이라, 영양분을 놓치지 않고 모두 먹을 수 있어 녹차보다 더 많은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 말차의 마시는 방법은 그릇에 말차 가루를 적당량 넣고, 따듯한 물을 부어 잘 저어줍니다.
    사진을 보면, 말차를 섞어주는 기구가 따로 있는 것 같네요! 거품이 일기 시작했다면 완성~
  • 여기서 일본의 차도(다도)도 잠깐 살펴보자면, 왼손 바닥에 그릇을 올려두고, 오른손으로 그릇을 두번 돌려준 후 마시면 됩니다. 그릇의 앞면이 상대방에게 보일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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