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을 제철 음식이 맥도날드 '츠키미 버거'라고?

일본 전국 음식 일본 맥도날드 2023.09.20
일본 가을의 연례행사라고도 할 수 있는 맥도날드 '츠키미 패밀리(月見ファミリー)'가 9월 6일(수)부터 기간 한정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츠키미 시리즈
매년 대인기를 자랑하는 '츠키미 버거' 시리즈가 올해 가을에도 돌아왔습니다.
츠키미(月見)는 '달구경, 달맞이'의 뜻으로서 음력 8월 보름과 9월의 큰 달을 구경하는 뜻인데요, 계란노른자를 비유한 요리도 츠키미를 붙이곤 합니다.

올해는 시치미(고춧가루를 베이스로 한 일본식 조미료)를 첨가해 만든 신상품「시치미카오루 규스키츠키미(七味香る 牛すき月見)」, 기본 상품「츠키미 버거(月見バーガー)」,「치즈 츠키미(チーズ月見)」, 맥모닝「츠키미 머핀(月見マフィン)」을 선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서 팥과 떡이 들어간「츠키미 파이(月見パイ)」와 과일 맛이 나는 「츠키미 샤인머스캣 쉐이크」도 즐길 수 있는데요, 함께 체크해 보겠습니다.
시치미카오루 규스키츠키미(七味香る 牛すき月見)
달을 이미지화해서 노랗고 표면이 매끈한 빵과 두껍고 동그랗게 모양 잡힌 계란후라이가 특징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시치미 향기 풍부한 쇠고기 맛을 즐길 수 있는 올해의 츠키미 시리즈의 신상품입니다.
※직역하면 '시치미가 더해진 스키야키 츠키미'

육즙 100% 쇠고기 패티에 훈제 베이컨, 감칠맛이 있는 체다 치즈를 얹고 농후한 토마토 크림소스를 넣어서 완성한 버거! 거기에 매콤하면서도 고소함, 아주 약한 짠맛과 신맛도 들어간 시치미 덕분에 일본 맥도날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버거를 완성해 줍니다.

단품 : 520엔
세트 : 820엔
츠키미 버거(月見バーガー)
맥도날드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츠키미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가장 기본 상품으로서 매년 많은 고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가을에만 먹어볼 수 있기 때문에 품절 현상까지 발생한다고 합니다.

국산 달걀을 맥도날드에서 직접 하나씩 쪄서 만든 계란 후라이, 육즙 100% 쇠고기 패티, 훈제 베이컨을 얹어 농후한 소스까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단품 : 420엔
세트 : 720엔
치즈 츠키미(チーズ月見)
츠키미 버거에 치즈가 없어서 실망하셨나요?
그렇다면 츠키미 버거에 체다 치즈가 올라간 '치즈 츠키미'를 추천합니다.

기존 츠키미 버거의 맛을 잃어버리지 않고 고소한 치즈만 더해졌기 때문에, 츠키미 버거의 맛도 즐기면서 좋아하는 치즈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단품 : 450엔
세트 : 750엔
츠키미 머핀(月見マフィン)
츠키미 버거의 맛을 아침에도 즐길 수 있는 '츠키미 머핀'
한국 맥도날드의 맥모닝처럼 빵 부분만이 다르고, 버거 안의 내용물은 츠키미 버거랑 똑같습니다.
아침 혜택으로 츠키미 버거와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죠.

단품 : 380엔
콤비 : 440엔 (음료 포함)
세트 : 580엔
츠키미 파이(月見パイ)
부드러운 단맛이 나는 팥, 그리고 부드럽고 쫀득한 떡이 들어간 '츠키미 파이'
식감은 약간 두툼하면서 바삭하기까지 한데요, 매우 바삭하고 달콤한 붕어빵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매년 츠키미 버거보다 더욱 빨리 매진되며, 몇 개를 미리 사놓고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는 사람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츠키미 시리즈의 주인공은 츠키미 파이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가격 : 180엔
月を見る - 달을 보다
心が上を向く - 마음이 위로 향하다

포장지에 토끼가 찾아온 것으로 보아서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가 끝이 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걸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 일본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 츠키미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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