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흡연문화, 음식점 안에서 담배를?!

거리에 쓰레기도 별로 없는 일본은 왠지 담배에 대해서도 엄격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요.

실상은 한국보다도 훨씬 흡연자에게 관대한 나라입니다! 음식점이나 렌터카, 호텔에서도 흡연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담배냄새를 싫어하는 비흡연자, 담배를 피우고 싶은 흡연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현대에서는 식당에서 담배를 피는건 상상도 못할 일인데요... 일부 골목진 술집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식당은 금연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음식점은 흡연이 가능한 곳이 많다는점! 금연석과 흡연석을 구분해놓은 가게도 많고, 아예 완전 흡연이라고 지정된 음식점도 많아요.

저도 아무생각 없이 들어간 고깃집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담배를 피는 모습에 인상을 찌푸렸던 기억이...

꽤 좋은 레스토랑이었는데도 불구하고요!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던 모습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카페에서도 흡연 가능! (스타벅스는 테라스가 있는 경우, 테라스에서만 흡연가능)

흡연 지정은 가게 주인이 지정하는 거라, 낡고 오래된 가게도 금연일 수도 있고.. 세련된 가게도 흡연가능일 수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가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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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숙소를 고르실 때, 많이 보셨겠지만, 호텔에선 금연실과 흡연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요.

비흡연자가 흡연실을 써도 될까? 고민하신다면 절대로 NO!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본의 흡연실은 담배냄새가 엄청나다고 해요... 아무리 공기청정기를 돌려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니 피하시는걸로.

혹시, 흡연실이 없는 호텔이라도 흡연구역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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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렌터카도 호텔과 마찬가지로 금연차와 흡연차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금연차에서 흡연할 경우 벌금을 부과한다니 조심! 미리 흡연차로 예약하시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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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담배연기에 민감하신 분들은 음식점이나 호텔, 렌터카 등을 고를 때 체크해보시고 정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아, 그리고 2020년부터 공공장소에서는 일체 흡연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된다고 하는데요!

아마 도쿄 올림픽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