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 | 최고의 나이트 뷰와 함께 만나 보는 도쿄 여행!

도쿄 엔터테인먼트 도쿄 2023.10.06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에서 펼쳐지는 눈부신 빛의 향연과 함께 도쿄 타워, 도쿄 스카이트리의 환상적인 전망, 그리고 시부야와 신주쿠의 번화한 거리를 둘러 보세요!
도쿄의 가을~겨울 즐기기
탁 트인 하늘과 맑고 선선하며 겨울에도 그리 매섭지 않은 공기 덕에 도쿄의 가을과 겨울은 산책하면서 구경 다니기 좋은 시기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을 벗어나 상쾌해진 바람과 함께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하고, 밤이 되면 도시 곳곳에서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을 만나볼 수 있죠. 특히 화려하고 섬세한 조명 연출을 특징으로 하는 일본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중에서도 특히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은 도쿄의 밤을 여행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며, 도쿄에서의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입니다.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 2023~2024
일본의 일루미네이션은 가을 겨울의 차갑고 맑은 공기와 반짝이는 빛의 예술성 그리고 최첨단 프로젝션 기술을 통해 매년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이 시기에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꼭 봐야 할 이벤트로 자리잡았습니다. 도쿄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일본 최고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중 하나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있는데요, 매년 '오이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경마장은 도쿄의 주요 관광 명소와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며 특히 하네다 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꼭 봐야 할 일본 일루미네이션 이벤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이곳은 2개의 조명 디스플레이 존(트윙클 에어리어와 일본 글리터 에어리어)과 이를 연결하는 인터랙티브 "트윙클 터널", 실제 말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곳의 가장 인상적인 연출 중 하나인 트윙클 분수와 오로라를 보는 것입니다. 북극권 주변에서나 볼 수 있는 법한 오로라처럼 숲의 큰 나무 위로 일렁이는 잔물결을 비추는 빛이 커튼을 드리우고, 근처 분수대에서는 불빛과 높이 솟은 물보라가 결합하며 음악 소리에 맞춰 다채로운 쇼를 펼칩니다.
됴쿄 여행의 인생샷을 찍고 싶은 분들이라면 꽃을 테마로 한 일루미네이션 존이 필수입니다. 매년 인기 있는 '에도 벚꽃 터널'은 길이 100미터의 터널 전체가 벚꽃 모양의 작은 빛으로 덮여 겨울 내내 일본의 봄의 아름다움을 재현합니다. 그리고 인기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수려한 등나무꽃 덩쿨(악마를 쫓아내는)은 이 애니의 팬들이라면 너무도 감격스러울 텐데요, 이 꽃들은 도쿄의 가장 추운 밤에도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낭만적인 빛으로 밤을 밝혀줍니다.
또한 촘촘한 전구로 만든 논은 모에서 추수까지 은은하게 색을 바꾸며 일본의 전원 풍경을 재현하고 있어 도쿄를 떠나지 않고도 일본의 시골 풍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의 화려한 불빛 축제는 휴식 시간도 즐겁습니다.
카레, 우동, 라면 등 일본의 인기 저녁식사 메뉴부터 달콤하고 풍미 가득한 과자와 간식, 수제 맥주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둥근 말굽 츄러스는 경마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며 알록달록 전구 모양의 음료와 사탕은 사진 찍을 때 멋진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죠.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는 이곳 오이 경마장은 실제로 운영되는 경마장(일루미네이션은 경기외 시간에 개최)이므로 선수이자 주민인 '말'들에게도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어줘야겠죠? 깜찍한 의상을 입고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작은 말들을 만날 수 있으며 어떤 날에는 경주마들을 선도하는 포니가 곳곳을 행진하기도 한답니다. 모든 말과 포니의 프로필은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 체크해 보시길.

화려한 조명 쇼, 동화 나라의 마법 같은 벚꽃 터널, 그리고 말을 테마로 한 즐거움이 가득한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은 도쿄 여행 중 꼭 둘러봐야 할 곳입니다!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東京メガイルミ) 2023~2024
도쿄도 시나가와구 가쓰시마 2-1-2 오이 경마장
행사 기간: 2023년 11월 11일(토) ~ 2024년 1월 8일(월)
*연말연시 제외.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영업시간 : 16:30 - 21:00 (최종입장 20:00, 일부지역은 20:30 마감)
교통 : 도쿄 모노레일 오오이케이바조마에역에서 도보 2분
*하네다 공항이나 도쿄 도심에서 택시나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예매권: 어른(18세 이상) 800엔, 어린이 400엔
*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 공식 홈페이지 (kr)  | 티켓 구매(클룩) | 티켓 구매(asoview)
도쿄 하루여행 계획하기
도쿄에서의 하루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서 계획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도쿄의 밤 일정(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 여행과 함께)을 먼저 정해 놓고 오전과 오후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아사쿠사 & 도쿄 스카이트리

아사쿠사 지역은 전통적인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쇼핑 거리, 길거리 음식 그리고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사원인 '센소지'로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그리 넓지 않는 이 지역에서만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만큼 아사쿠사에는 많은 즐길거리들이 있습니다.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고 천 년이 넘는 센소지의 역사를 느껴 보거나 번화한 나카미세 상점가를 걷고, 가미나리몬 앞에서 사진을 찍고, 크림이 가득한 멜론 빵과 일본의 옛날 과자와 주전부리들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모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센소지 옆에 있는 작은 복고풍 놀이공원인 '아사쿠사 하나야시키'에서 기모노를 입은 채 롤러코스터를 탈 수도 있습니다.

도쿄의 가장 오래된 랜드마크를 본 다음엔 현재의 랜드마크로 이동해 봅시다.
도쿄 스카이트리 (2012년 공개)는 스미다 강을 건너 도쿄 미즈마치 (또는 전철로 한 역)를 따라 20분 거리에 있으며 방문객은 '플로어 450'까지 올라가 도쿄의 가장 놀라운 조감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쿄만을 향해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 저 멀리 작은 점처럼 보이는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형 타워인 도쿄 스카이트리 아래에는 상점과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진 '도쿄 소라마치'가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스카이트리 전망대를 방문하기에도 좋은 시간이긴 하지만), 오시아게역이나 아사쿠사역에서 전철을 타고 30분 남짓이면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도쿄 스카이트리와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 세트권을 구매하시면 두 가지 모두 알뜰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센소지(浅草寺)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 2-3-1
공식 홈페이지 (kr)

도쿄 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
도쿄도 스미다구 오시아게 1-1-2
전망대 운영 시간: 8:00 - 22: 00
공식 홈페이지 (kr)

도쿄 타워

1958년 공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름처럼 도쿄를 상징하는 전파탑이었던 도쿄 타워는 더 높은 타워가 있는 지금도 여전히 도쿄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명실상부한 도쿄의 원조 랜드마크입니다. 빨간색에 가까운 오렌지색의 타워는 고유의 이모티콘(🗼)도 있는데, 이는 몇 안되는 명소에만 부여되는 영예입니다! 도쿄 타워는 여전히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은 다양한 전시회 및 이벤트와 함께 높이 150m 및 250m에 위치한 360° 전망대로 모여듭니다. 오늘날까지도 이 역사적인 타워는 도쿄 한복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도쿄 중심부의 멋진 전망을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도쿄 타워는 또한 푸른 잔디밭, 꽃밭, 앉아서 도쿄 타워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원 벤치로 가득한 시바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조조지 사원에 들러 600년 된 사원을 감상한 후 도쿄 모노레일로 30분 미만 거리에 있는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으로 향하세요.

▶︎ 도쿄 타워와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 세트권을 구매하시면 두 곳 모두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도쿄 타워(東京タワー)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코엔 4-2-8
메인 데크 영업 시간: 9:00~22:30(최종 입장 22:00)
공식 홈페이지(kr)

시부야 & 신주쿠

도쿄는 주요 지역 대부분이 도심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큰 도시이지만, 시부야와 신주쿠를 포함하는 중심 지역은 상업 지구, 문화 기관 등 거대한 빌딩들이 우뚝 솟아 있는 도쿄 생활의 중심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도쿄의 도시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전철을 타고 시부야나 신주쿠역으로 가서 아무 출구로든 나가서 걸어보세요. 역이나 터미널 주변에는 그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게와 맛집들이 밀집해 있어 번화가의 활기와 함께 도쿄의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이 지역에는 확실하고 구체적인 관광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주쿠교엔의 정원은 가을 내내 단풍 색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며, 메이지 신궁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로 이루어진 작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웃한 하라주쿠는 일본 서브컬처의 중심지이자 일본의 최신 스트리트 패션과 가장 트렌디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길거리 음식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옆에는 명품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늘어선 오모테산도가 있습니다. 하라주쿠/오모테산도에서 캣 스트리트(트렌디한 카페와 빈티지숍으로 유명한)를 걸어가다 보면 시부야까지 금방 이동할 수 있는데요, 스크램블 교차로, 충견 하치코, 109 등 시부야를 상징하는 반가운 풍경이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미야시타 파크'에서 GBL의 스타일리시한 스튜디오 지브리 상품을 구경하고, 요즘 힙한 음식을 먹은 후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으로 향하면 됩니다. 시부야역, 하라주쿠역, 신주쿠역에서 약 30~40분이면 갈 수 있으니 말이죠.

하네다 공항

귀국편이 하네다 공항이신가요?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은 실제로 도쿄의 주요 공항과 가까워 여행 마지막 날에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도쿄에서의 하루와 반짝이는 불빛으로 가득한 밤을 즐긴 후 도쿄 모노레일(오오이케이바조마에역)을 타고 15분 남짓만 달리면 하네다 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에는 최근 새로 오픈한 시설이 많이 있어 하네다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스트레스 없는 도쿄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과 직접 연결된 '하네다 에어포트 가든'은 고급 호텔인 '빌라폰테누 프리미어/그랜드 하네다 공항'과 다양한 숍과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져 있어 도쿄의 관문인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즐거움이 더욱 커졌습니다.
호텔에는 1,717개의 객실이 있을 뿐만 아니라, 노천탕이 있는 호화로운 천연 온천 스파 시설(비행기와 후지산도 보입니다!)인 '이즈미텐쿠노유', 자체 세탁실, 호텔 레스토랑, 피트니스 룸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20종류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60여 곳의 매장이 있는 몰에서는 일본 전국 각지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편안하게 보냄과 동시에 막바지 기념품을 사기에도 아주 좋은 시설인 셈이죠.

하네다 에어포트 가든(羽田エアポートガーデン)
빌라 폰테누 그랜드 하네다 공항(Villa Fontaine Grand)
빌라 폰테누 프리미어 하네다 공항(Villa Fontaine Premier)
도쿄도 오타구 하네다쿠코 2-7-1
공식 홈페이지 (jp)
도쿄의 아이콘부터 최고의 일루미네이션까지
가을과 겨울은 일본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현지 사람들이나 여행 경험자들은 흔히 말합니다. 대부분은 벚꽃 가득한 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은행잎 융단길을 산책하기 좋은 날씨와 쌀쌀하지만 따뜻한 밤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일루미네이션을 생각하면 그 의견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러니 이번 시즌에는 도쿄 최고의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아사쿠사 주변에서 기모노를 입고 오후 시간을 보내거나, 도쿄 타워 꼭대기로 여행을 떠나거나, 오모테산도의 가장 번화한 거리에서 쇼핑을 즐겨보세요. 그런 다음 완벽한 하루의 마무리를 도쿄, 아니 일본 최고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인 도쿄 메가 일루미네이션에서 반짝이는 불빛 샤워를 받으며 포니와 사진을 찍고 달콤한 츄러스를 먹어보세요.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화려한 도쿄에서의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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