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의 핫스팟! 미야시타 파크를 다녀왔습니다. - 시부야 구립 미야시타 공원에서 쇼핑시설과 호텔 일체형의 다기능 공용시설로 리뉴얼오픈!

도쿄 쇼핑 미야시타파크 2020.08.19
다이버시티의 대표적인 장소. 시부야에 탄생한 새로운 컬쳐 스팟, 미야시타 파크 (MIYASHITA PARK) 1953년 개설이후, 시부야구민의 사랑을 받아온 미야시타 공원이, 67년만에 새롭게 리뉴얼하여 다목적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미야시타 파크(宮下パーク)
시부야구에 있는 이 미야시타 공원은 그냥 일반적인 구립 공원이었습니다.  콘크리트와 유리, 엄청난 인파들로 메꿔지는 시부야에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공원다운 면모를 볼 수 있었던 (몇 그루의 나무와 숲의 공간들로..) 곳이었죠.  그런데 요 전 8월 1일, 전면적으로 리뉴얼 오픈을 했답니다. 
디자이너 브랜드, 서점과 감성 카페, 트렌디한 잡화점, 다양한 레스토랑..그리고 호텔까지. 물론 체육 시설도 병설된 공원도 리디자인되어서 자연과 도시 감성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요!

2020년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예정대로라면 내년 7월 오픈..ㅡㅜ) 전에 엄청난 쇼핑시설과 새로운 스팟들이 예정보다는 늦춰지긴하나 속속 오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미야시타 파크의 오픈도, 사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브랜드 숍(GBL)이 입점한다는 뉴스도 있어서 다녀왔어요. 
대부분의 시설이 그러하듯, 미야시타 파크도  코로나 관련 (COVIDー19),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었는데요. 1일 일정인원수만 입장이 가능하고 사전 예매로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약 확인, 소독, 검온 체크등 모든 절차를 마친후 입장이 가능했죠. 

무엇보다도 가장 궁금했던 건 무엇이 미야시타 파크를 가장 독특하게 만들었는지! 였는데 그건 바로 루프탑이었죠! 
한정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므로 루프탑은 그닥 붐비지않았지만,  한정입장이 풀리면 아마 꽤 붐빌것 같아요.  모든 방향으로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쇼핑객들을 위한 벤치와 공간들이 여기저기 준비되어 있었으며 이곳들에선 시부야의 주변 경치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배경으로는 새롭게 시설 오픈된 시퀸스 호텔이 우뚝 서 있네요. 

우측의 스타벅스에는 곧 행렬이 생기겠죠? ㅎ
이 미야시타 파크의 루프탑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있는데요.  다목적 운동시설에는 비치 발리볼, 비치 피트니스등의 모래 스포츠 전반을 즐길 수 있는 선 코트가 있어, 시간당 6,500엔정도로 빌릴 수 있답니다. 

볼더링 클라이밍과, 스케이트 보드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은 2시간 500엔 (어른) 으로  즐길 수 있죠!
불볕더위의 여름햇살에서 그늘을 찾아 앉아 쉴 수 있는 이 잔디밭. 낮잠이라도 자고 싶네요. 
참! 시부야이니만큼,  미야시타 파크에는 밤이 되면 조명 켜지는 하치코 동상도 있어요. 
쇼핑
루프탑의 밑으로, 쇼핑시설 레이어드 미야시타 파크가, 북쪽과 남쪽으로 나뉘어져 층을 구성하고 있는데요. 

하이엔드 브랜드(루이비통, 코치등) 은 북쪽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 곳은 패션브랜드를 중심이구요. 
남쪽은 카페와 레스토랑등 음식점이 집합되어 있고, 미야시타 파크의 심볼의 하나이기도 한 엔터테이먼트 스팟인 시부야요코초도 이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2,3층에는 공원의 엑티비티와 친화성이 높은 스포츠 브랜드, 컬쳐 브랜드도 입점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이 GBL 숍 !
2016년 지브리가 새로운 브랜드로 GBL을 릴리스했는데요. 이제까지의 스튜디오 지브리 상품과 다른 상품라인을 선보이는데, 바로 아메리칸 캐주얼 의류를 판매하기 시작한것!  바로 이 미야시타 파크의 GBL숍은 세계 최초의 리얼 점포입니다. 

GBL의 메인 상품 라인은 물론 지브리 티셔츠지만, 두툼하고 고퀄의 원단으로 제작한 티셔츠로 (금액도 물론 후덜??덜) , 트렌디한 지브리의 영감을 받은 스크린 프린트와 자수가 장식된 멋진 티셔츠입니다. 다른 지브리 상품 취급점에서는 찾을 수 없는 한정상품들이 가득한데요. 스튜디오 지브리와 지브리 애니메이션 팬이시라면 절대,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
 
점포 내부 사방을 주시하세요! 지브리의 부활절 달걀을 발견할 수 있어요!
같은 층에 있는 En스튜디오.  강렬한 안무가 레코딩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GBL 바로 옆에는 빈티지 레코드숍 FACE Records.
뉴욕 지점에서 공수해온 잡화와 레코드, 일본 전국 각지에서 모은 레코드를 중심으로 셀렉팅 되어 있었습니다. 
킷캣 컨셉숍,  킷캣 쇼콜라트리가 입점한 것으로도 이미 화제가 된 미야시타 파크. 탑 파티쉐인 타카기 야스마사씨가 전면 감수하여, 소재나 제조법을 고집한 프리미엄 킷캣을 판매하는 전문점이죠.  오리지널 킷캣을 자유롭게 직접 만들수 있는 세계최초의 서비스를 비롯하여 누구라도 연주할 수 있는 킷캣 디자인의 피아노와 기념촬영에 최적의 월 아트를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 행렬은, 그 체험을 위한게 아닌, 미야시타 파크 한정 판매의 잠바 주스를 사기 위한 것이라네요. 


 
킷캣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킷캣과 매장내에서 먹을 수 있는 킷캣 아이스크림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 과일맛의 킷캣과 타나카 미사키라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의 삽화가 그려진 포장의 한줌의 킷캣을 바로 구입 !
요것이 바로 누구라도 연주 가능하다는 킷캣 피아노. 손은 꼭 꼼꼼 소독하고 연주하기요!
근처에는, 흰색 티셔츠만 파는 미친 팝업숍인 #FFFFFFT.zip 이 있어요.   그냥 흰색일뿐인 티셔츠를 수십 가지의 다른 브랜드들과 콜라보하여 만들어낸 수십종의 티셔츠들이 있는 곳입니다. 

2층의 남쪽 지역에는 레어한 킷캣 외에도  홀을 따라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다양하고도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픽업할 수 있어 기념품을 찾는다면 이곳도 좋을듯.
또한, 여기엔 문자 그대로 <시부야 기념품점> 이라는 도쿄의 선물등을 판매하는 점포도 있습니다. (놀란게 여기에 귀멸의 칼날의 굿즈도 있었다는..)
이 신발은, 시부야 (sibuya, 渋谷)라고 적혀있즌데요. 시부야선물점에는 없죠. 실제론 2층 반대쪽에 위치한 고급 가죽제품점 (스키마  スキマ)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둘러보고, 최후, 1층의 쇼핑에어리어로 이동했습니다.
루이비통 맨 스토어에서 물건을 살 생각도 없었지만.. 아무튼 많은 직원들은 너무나 친절했습니다. ㅎㅎ
그러다, 이 공간을 우아하게 만들고 있는 요 거대한 오리의 오브제와 마주쳤는데요. Bape 디자이너인 Nigo와 공동으로 제작한 LV Made라인을 선전중인 오리라고 하네요. 
음식
루프탑의 잔디밭에서 빈둥거리고, 미야시타 파크 전체를 구경하고 킷캣을 사느라 몇시간을 보냈기에 출출해졌습니다.  까페에서 스낵을 먹을지, 패스트푸드로 할지,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식사를 할지, 많은 선택권이 있네요. 

먹거리 핫스팟중 하나가 바로 1층 남쪽지역의 시부야 요코쵸 (渋谷横丁)!
19개소의 서로 다른 메뉴의 컴팩한 식당들은 지역별 일식이나 아시아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야시타 파크의 시부야 요코쵸 전체 셋트가 복고풍의 재패니스 스타일로 다소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풍부한 종류의 일본음식들을 제공한다는 컨셉이 맘에 들었습니다. 
COVID-19 상황이 개선된다면 다시 들리고 싶어요.  
미야시타 파크의 북쪽의 반정도는, 그리 캐쥬얼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입니다. 특히 야외석은 트렌디하고 모던하여 오후 늦게 런치를 먹으러가기 딱 좋을 것 같아요.
결국 우린, 3층의 푸드 홀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특히나 일본에서 장기체류, 혹은 거주하고 계신 외국인분들께는 인기가 있을꺼라 확신합니다.  물론 매 끼니마다 일본식으로 일본요리를 맛 보고 싶은 여행객들은 시부야 요코쵸로 가시겠지만. ㅎㅎ
많은 장기 외국인 거주자들은 외국의 패스트푸드가 맛보고 싶지 않을까요.  물론 맥도널드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마구로 마켓 (돼지고기와 하와인식 스타일 스시의 조인트) , 타고 벨, 판다 익스프레스도 있답니다. 특히 요 두 가게는 일본에 몇 점 없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지않을까 싶네요. 
나쁘진않지만, 조금 단맛이 부족한듯한.. 엑스트라를 달라고 시도해볼까요? 
에그슬럿도 발견했습니다. 신주쿠의 에그슬럿만큼 붐비지는 않았고, 자리도 몇좌석 있었지만, 곧 붐비겠죠? 
이제 집에갈 시간입니다. 
역시 코로나, COVID-19는 많은 것을 바꿔놨네요. 미야시타 파크의 인원 제한, 붐비는 인파속에서가 아닌 여유롭게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은 특별하지만, 이 곳의 어느 숍의 점원이 말하더군요.  모든 가게들이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야한다면 영업은 계속할 수 없다..고...ㅜㅠ

하루라도 빨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때까진 출입제한과 끝없는 소독.의 철저한 방역이 최선일거구요. 

여러분들이 만일 시부야로 외출을 계획한다면, 멋진 건축물과 루프탑이 인상적인 미야시타 파크에 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감상평도 꼭 들려주세요! twitter, instagram,  그리고, facebook 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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