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구 ❘ 색연필에 이렇게나 정성을? !

도쿄 쇼핑 일본 연필 2023.04.24
'꽃 색연필'은 쓸 때도 깎을 때도 즐거운 색연필이랍니다.

https://twitter.com/sasataro

일본 제품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고품질', '정밀함' 등이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요즘에는 이러한 제품에 각종 만화 캐릭터와 섬세한 디자인을 더해 귀여운 이미지까지 추가하고 있는데요, 오늘 만나볼 제품이 바로 그런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색다른 5개의 '꽃잎'을 품은 색연필입니다. 
  • https://twitter.com/sasataro

  • 이미지 출처 © 花色百貨
     

    최근 일본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색연필로 벚꽃, 매화, 민들레, 상록수, 도라지의 꽃잎과 같은 색깔의 연필은 깎으면 꽃잎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색연필을 처음 본 사람들은 '꽃잎이 떨어는 것 같다', '색깔이 희미해서 진짜 벚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한다고 하네요.
    이처럼 사용하기 전과 후의 인상적인 이미지에다 연필을 깎을 때 강한 힘이 필요하지 않은 점 때문에 아이들이나 외국인 친구 둥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 이미지 출처 © 花色百貨​


  • 어릴 적에 누구나 사용해 봤을 크레파스는 파라핀 왁스나 야자유 기름을 녹인 다음 색가루를 섞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색이 매우 진하고 종이에 아주 잘 묻어나며 손으로 문지르면 번지기도 하죠.
    색연필도 크레파스처럼 파라핀과 색 가루로 심을 만들지만, 그것보다는 흑연을 주로 사용하였고 연필 모양이기 때문에 사용하기도 편하고 칼로 깎아서 쓸 수 있으며 조금 더 세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花色百貨

색연필의 주원료

꽃 색연필은 제작사인 '토리너스(TRINUS)'가 2017년부터 판매하고 있는데요, 주원료로는 폐기된 종이, 즉 '헌 종이(파지)'를 사용한 신소재인 '마프카(MAPKA)'라고 합니다 색연필의 재료로는 매우 드물기도 하고, 예쁜 꽃잎의 소재가 헌 종이라고 생각하니 놀랍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연필에 사용되는 목재로는 복잡한 형상의 꽃 색연필을 구현하기 어려웠기에 2년의 시간을 들여 마프카의 '압출 성형'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아름답고 엷은 색조도 헌 종이이기 때문에 가능하며, 꽃의 형태와 매트한 사용감 덕분에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이점도 있습니다. 깎고 나온 잔여물은 재활용 쓰레기로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환경에도 좋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花色百貨

그저 평범한 색연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매력적인 이 제품은 실제 용도와 함께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즐겁게 깎을 수 있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꽃 색연필, 일본 여행 때 발견하면 한 번 구입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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