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8일부터 외국인 입국제한 일부 완화

일본 전국 관광 일본입국 2021.11.08
일본 정부가 비즈니스, 유학생, 기능실습생 등 외국인의 신규입국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들을 받아들이는 기업·학교 등이 입국 후 방역조치 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서약서·활동계획 등을 소관부처에서 사전심사 받는 조건이며, 특히 비즈니스 단기체류의 경우 이들을 받아들이는 기업 등이 행동을 관리하고 일본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을 접종한 것 등을 조건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최단 3일로 줄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최단 3일의 자가격리는 일본인 입국자나 외국인 재입국자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이후 도쿄올림픽 관련 인력을 제외한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불허해왔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재입국이나 '일본에 배우자가 있는 경우' 등 처럼 특수한 상황일때만 입국이 허용되었습니다. 이처럼 체류 자격을 갖추고도 '외국인의 신규입국 금지' 조치 때문에 일본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은 37만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는 유학생이 14만7800여명, 기능실습생이 11만1200명에 이르면서, 일본 내에서 인력 부족 등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다만 관광 목적의 입국이 허용되려면 시일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입국자 행동 관리 방안이 실효성이 있는지 등을 검증해 단체 관광객 입국 재개를 위한 검토를 추진할 것"이라며 완전한 관광입국허용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정부의 견해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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