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미니멀리즘! 집까지 버린 일본 젊은이들 ‘어드레스 호퍼(address h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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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도 돈도 있지만, 고정 거주지 없는 ‘어드레스 호퍼족’

(도쿄=프레스맨) 김민정기자 = 지난 4월 30일 아키히토 일왕이 생전 퇴위를 하고, 5월 1일 나루히토 새 일왕이 탄생했다. 연호도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로 변경됐다. '개원(改元·연호가 바뀜) 열기'의 덕을 보기 위해 '레이와'를 회사명에 넣은 기업들이 생기는 가 하면 '레이와' 시작에 맞춰 혼인신고를 하려는 커플들이 구청 창구로 몰려가는 진풍경이 연출 되는 등 일본은 한껏 들뜬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새로운 인류라고도 불리며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어드레스 호퍼(address hopper)'가 일본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어드레스호퍼'는 일정한 거처없이, 동가식서가식하는 이들을 말한다. 주소를 옮겨가며 생활하는 '어드레스 호퍼'는 '노숙자'와 같이 일정한 주거지는 없는 반면, 어엿한 잘 곳이 있고 직장도 있어 생활비를 번다. 

'어드레스 호퍼'들은 주로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등에서 묵으며 때로는 친구의 집을 전전하기도 한다. 집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구 및 가전제품 등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옷도 책도 취미를 위한 어떠한 컬렉션도 보유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트렁크 하나에 필요한 옷가지만 챙겨 넣고, 밤이 되면 여기저기 잠자리를 찾으러 다니는 이들, 돈을 벌면 집부터 장만하는 것이 일반적인 세상에서 그들은 대체 왜 주택 소유하는 것을 포기한 것일까? '어드레스 호퍼'들을 직접 만나봤다.



일본 지방 도시의 고교 영어교사인 요시카와 게이스케(吉川圭佑, 26세)는 6개월전에 '어드레스 호퍼'가 됐다. 일년에 서너번씩 국내외를 배낭여행하는 그는 지난해 5일 밖에 집에 머물지 않았다. 장기간 이스라엘에 다녀온 탓이다.

어차피 집은 잠만 자는 곳인데다, 머무는 횟수도 적어 불필요하다는 생각에 아예 월세집을 처분하고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게스트하우스에 거처를 정했다. 영어교사인 그에게는 오히려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것이 자신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을 가르칠때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20리터짜리 배낭 하나가 전재산이다. 이 배낭안에는 출근할 때 입을 양복과 함께 평소에 입을 티셔츠와 트레이닝웨어, 그리고 컴퓨터가 들어있다. 일회용 세면용품과 충전지, 그리고 여권도 필수다. 언제 해외에 나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면, 종교, 가치관, 나이가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즐겁고, 이같은 경험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고 말한다.



그에게는 '어드레스 호퍼' 생활이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사로서 학생들의 학습이나 진로, 생활지도력 향상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집도 절도 없이 동가식서가식하는 그의 생활을 못미더워 하며 눈쌀을 찌뿌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는 여전히 다양한 직업, 가치관, 사상을 가진 여러 사람들과 일상적 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어드레스 호퍼' 생활을 멈출 생각이 없다.

일본 최대의 IT기업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프리랜서 마케터로 활약 중인 이치하시 쇼타로(市橋正太郎, 32세)씨는 2년전에 '어드레스 호퍼'가 됐다.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집에 들어갔다가 새벽같이 출근을 해야 하는 일반 회사원인 그에게 집은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존재였기 때문이다.

게스트 하우스 단체실은 월 1500엔-4000엔선이다. 빨래는 빨래방에서 하거나 세탁소에 맡기고 있다. 공과금은 지불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저렴한 비용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착보다 떠돌이 생활이 더 유익하고 즐겁다고 그는 믿는다. '어드레스 호퍼'의 선구자격인 그는 일본 전국의 '어드레스 호퍼'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설립했고, 지난 3월에는 '어드레스 호퍼' 회사를 설립해, CEO에 취임했다. '어드레스 호퍼'를 위한 정보 공유 행사를 열고, '호핑 매거진'이란 잡지도 창간했다. "어드레스 호퍼는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딱히 유명인사의 생활 방식도 아닌, 현재 일본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스로 생겨난 흐름"이라고 그는 규정한다. 

집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을까? 그는 부정한다. 이치하시 씨는 "꼭 자기집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일을 하고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지난 3월을 동남아시아에서 보냈는데, 지인들을 찾아 다니며 컨설팅을 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다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며 "IT산업 혁명, 일하는 방식의 개혁, 공유경제 발달 등으로 인해, 각지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어드레스 호퍼'의 탄생과 필연적인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어드레스 호퍼'의 출현은 30년간 지속된 장기불황과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와 맞물려 있다. '단샤리(断捨離)', 되도록 물건을 소비하는 것은 끊고(断), 집 안의 불필요한 물건은 버리며(捨), 물건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는(離) 삶을 지향하는 정리법이자 생활방식을 일컫는 신조어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일본인들에게 더욱 절실하게 와닿는 단어로 떠올랐다.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인들에게 많은 의미와 과제를 남겼다. 특히나 물건을 소유한다는 것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지에 대해 깨닫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집 안에 물건이 많으면 부상을 입거나,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계기가 됐다. 일본인들에게 이제 '단샤리'는 삶의 철학일 뿐만 아니라,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전제조건이기도 하다. 

'어드레스 호퍼'는 '단샤리', 즉 '미니멀 라이프'의 또 다른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고도경제성장기도 거품경제도 겪어보지 못한 일본의 젊은이들에겐 미니멀 라이프가 당연지사로 와 닿는다. 오랜 불경기로 인해 소비를 덜 하는 것이 생활의 안정과 직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요시카와 씨는 수입의 절반을 크라우드 펀딩에 투자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입이 있기에 꿈이 있는 다른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어서다. 더불어 좋은 제품을 실현시키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공유 오피스를 여는 것이 꿈이다. 그때는 자신도 크라우드 펀딩에 응모할 생각이다. 

그들은 언제까지 집 없는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 집이 없는 삶이 불안하지는 않은 걸까? 이치하시 씨는 "친구가 있어서 불안할 게 없다"고 말한다. 그의 주변에는 '어드레스 호퍼'로 사는 이들이 있고, 더불어 그들에게 일감을 주거나 때로는 재워주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어드레스 호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함께 살아보자는 일본 젊은층의 상부상조 정신이다. 한편, 언젠가 결혼을 해 집을 빌리거나 사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요시카와 씨는 '어드레스 호퍼'를 하나의 문화로 정의한다. 다양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문화를 배우고 다른 곳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젊은이 말이다. 

해외로 나가는 유학생이 매년 줄어드는 일본 사회에서 회사원이 된 이후에 전세계를 또는, 일본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는 '어드레스 호퍼'가 늘고 있는 것도 새로운 사회 현상이다. 학창시절에는 해외나 타지방으로 떠나길 꺼려하던 젊은이들이 오히려 성인이 된 후에 타지 생활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치하시 씨는 '어드레스 호퍼'는 배낭여행자와는 다르다고 정의한다. 배낭여행자는 어디까지나 여행으로서 그 장소를 찾지만 '어드레스 호퍼'는 생활인으로서 장기간 체류하며 그 곳에서 일을 하고, 장을 보며 소비를 하고, 그곳 커뮤니티에 접촉해 현지인처럼 살아가는 경험을 쌓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이미 일본에선 '어드레스 호퍼'들을 위한 빨래 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어드레스 호퍼들의 주거지가 바뀌어도 묵는 곳까지 옷을 배달해주는 서비스), 지난 4월에는 매달 4만엔을 지불하면 전국 어디서든 머무를 수 있는 월 정액 거주 서비스 ADDress도 시작되었다.

가족, 집, 자동차가 꼭 필요할까? 그들의 의문은 이미 행동양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결혼, 가족, 혈연, 학연이라는 통상적인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고, 소유라는 개념에 의미 부여를 거부하는 그들은 극한까지 물건을 버렸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인간관계를 마주할 수 있다고 피력한다. 

"가득 들어찼기 때문에 기댈만 한 여백이 없어지고, 무엇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라는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대한 정의처럼 어드레스 호퍼가 집착을 버린 무소유의 실천을 통한 새로운 삶의 방식인지, 주거 불안정이나 홈리스의 세련된 표현일지, 갑론을박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프레스맨과의 컨텐츠 제휴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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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극한의 미니멀리즘! 집까지 버린 일본 젊은이들 '어드레스 호퍼(address h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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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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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로, 정치와 경제의 중심 도시로, 매년 2월 오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를 중심으로 시내 전역에서 열리는 삿포로 눈 축제는 세계적인 이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맥주와 라멘,양고기와 각종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로 미각과 시각을 만족시켜주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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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타현은 천혜의 자연의 선물이 가득한 혼슈의 동해 연안에 위치한 현으로, 에치고 유자와등의 인기 스키 리조트를 비롯, 국립공원과 온천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다쪽으로는 낙도의 사도섬을 포함하며 현청 소재지는 니가타 시입니다. 해산물과 쌀, 일본사케등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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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의 스루가만을 따라 늘어서 있는 지역으로 서쪽은 일본의 알프스를, 동쪽은 후지산과 남쪽의 이즈 반도까지 미칩니다. 일본의 녹차 50%이상을 생산하는 녹차 산지로, 2009년 시즈오카 국제 공항이 개항한 이후 한국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도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간사이(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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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이 지방(関西地方)은 남쪽은 기이 반도에서 북쪽은 와카사 만에 이르는, 주고쿠 지방과 주부 지방 사이에 위치한 일본의 지역입니다. 교토부, 오사카부의 2부와 시가현,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미에현의 5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사카성, 불교 사원과 신사, 도다이지 사찰 등 이미 관광객들에게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일본 3대 야경의 하나인 고베와 3대 절경으로 꼽히는 아마노하시다테까지. 간사이 전역에 펼쳐져 있는 각종 매력적인 관광 스팟은 매년 인기를 갱신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794년 일본의 수도로 세워진 도시로, 오랫동안 일본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1868년 메이지유신과 더불어 도쿄로 수도가 이전되었지만, 오늘날에도 경제와 문화, 역사의 중심지이자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교토고쇼와 니조성, 긴카쿠지, 기요미즈데라, 헤이완신궁등 1000년 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사찰과 신사가 2,000여개를 넘는 곳입니다.

    • 오사카, 교토와 함께 간사이 지방을 구성하고 있는 옛도시로, 나라시 (奈良市)는, 고도(古都) 나라의 문화재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도다이지 (東大寺) 의 목조 대불전에는 높이 15미터의 대불이 안치되어져 있고, 이곳이 위치한 나라 공원은 사슴이 자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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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유신 이전의 수도인 교토와 인접한 간사이 지방의 대표도시 오사카는, 현재도 서일본 최대의 도시로 일본 제2의 도시로 자리잡았습니다. 2025년 세계 박람회 (日本国際博覧会) 를 유치한 국제 도시로,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하여 오사카로 각지의 산물을 모아 들이면서 생긴 별명인 < 일본의 부엌> 답게,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오사카 스시, 기쓰네 우동, 나니와 교자등 풍부한 식재료로 탄생된 오사카 명물 음식들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주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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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고쿠 지방(中国地方)은 일본 돗토리현, 시마네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야마구치현의 5개 현을 말하며, 혼슈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돗토리는 돗토리사구, 즉 사막으로 유명하며, 시마네현은 이즈모라는 신사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오카야마현에는 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인 고라쿠엔 정원이 있으며, 히로시마현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원자폭탄이 떨어진 곳. 야마구치현은 복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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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쿠 지방에 위치한 히로시마는 제2차 세계 대전중 원폭 투하에 의해 광범위하게 파괴되었습니다.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은 1945년의 이와 같은 참사를 두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를 기원해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국제적인 평화와 문화도시로 발전하여 현재 주고쿠지방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았습니다.

    • 시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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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코쿠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지방으로, 전통의 명맥을 잇는 관광 명소도 많습니다. 가가와현, 도쿠시마현, 에히메현, 고치현 4개의 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일본 3대 고대 온천 중 하나인 에히미현의 도고 온천은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시코쿠에는 고대 불교 순례길,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궁 등 다양한 예술과 문화가 살아숨쉬고 있습니다.

    • 가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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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코쿠 지방에 위치한 가가와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해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도후치 해협이 있습니다. 가가와의 옛지명인 사누키를 따와 지어진, 사누키 우동으로 유명하여 우동현이라고도 불리워집니다. 현청 소재지는 다카마쓰로, 세토나이카이 ( 瀬戸内海) 을 향해 반달모양으로 형성된 반도부와, 100여개의 크고 작은 주변의 섬들을 포함합니다.

    • 규슈(九州)는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며 세계의 섬 가운데 36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혼슈, 시코쿠, 홋카이도와 함께 일본 열도를 대표하는 섬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의 7 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난한 기후와 온천, 자연으로 유명한 규슈는 화산활동이 활발한 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온천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가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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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규슈 남부에 위치한 현으로,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야쿠시마(屋久島) ,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桜島) 가 유명합니다. 일본의 상업용 인공위성과 로켓등이 발사되는 다네가시마 우주센터가 가고시마현 다네가 섬의 미나미타네에 위치해있습니다.

    •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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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워 교류가 많은 후쿠오카는 시내 번화가인 텐진일대가 대형 백화점과 쇼핑타운으로, 고쿠라성과 다자이후텐만구등의 역사 유적지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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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沖縄)는 일본 최남단에 있으며, 열대/온대 기후에 위치해 있기에, 망고나 파파야 같은 열대 과일이나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크게 국제공항이 위치한 남쪽 '나하(那覇)'와 중부, 북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오키나와 중부지역, 특히 오키나와 '서해안(西海岸)'이라 불리는 지역은 '온나손(恩納村)', '요미탄손(読谷村)'등 관광 시설이 가득한 마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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