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버거킹'에 대해 알아보자!

도쿄 음식 일본 햄버거 2023.06.09
대한민국의 5대 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 옆 나라 일본에서는 어떠한 입지를 가지고 있을까요?
본고장 미국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버거킹'
우리나라에서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맘스터치와 함께 소위 '5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꼽히는데요, 한국에서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무엇보다 맛있으며, 질이 좋다고 인식하는 브랜드 이미지입니다. 그렇다면 옆 나라 일본에서는 어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한・일 양국의 버거킹에 관한 정보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일 다이소 알아보기
https://www.japankuru.com/kr/shopping/e3888.html

상품 프로모션

한국 버거킹에서 무려 4겹의 패티를 내세우며 선보인 프로모션.
비슷한 기간에 일본에서도 4겹의 패티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패티 4겹이 올라간 것은 똑같지만 한국에서는 치즈를 위아래로 넣는다든지, 일본에서는 가운데 피클을 넣으면서 닮으면서도 조금씩은 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것도 있는데요, 이번 햄버거를 보고 한국과 일본 소비자의 반응은 '똑같다'라는 점이었습니다.
패티가 4개 들어가 있기 때문에 '햄버거를 어떻게 먹으면 되나요?'라는 갸우뚱한 반응들이었죠.
또한 햄버거의 가격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1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라 부담스럽긴 마찬가진데요, 아마도 버거킹에서 마케팅 홍보를 위해서 기획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일본 - 단품 : 1,840엔 / 세트 : 2,140엔
한국 - 단품 : 16,500원 / 세트 : 18,500원
가장 인기 메뉴 콰트로 치즈와퍼의 물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 단품 : 790엔 / 세트 : 1,090엔
한국 - 단품 : 7,700원 / 세트 : 9,900원
단품은 200원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세트는 1,000원 정도 차이가 있네요.

다음으로 가장 기본 메뉴 와퍼의 물가는
일본 - 단품 : 590엔 / 세트 : 890엔
한국 - 단품 : 6,900원 / 세트 : 8,900원
단품 같은 경우는 한국이 1,000원 더 비싸네요.

예전에는 한국보다 일본 물가가 많이 비쌌었는데, 이제는 정말 큰 가격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코카콜라입니다. 햄버거 가게에서 코카콜라와 감자튀김을 단품으로 사먹는 분은 드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햄버거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단짝친구이기에 버거킹에서는 얼마에 판매하고 있을까?라고 의문을 품게되어 알아보았습니다.

감자튀김(M)
일본 - 단품 : 320엔 
한국 - 단품 : 2,100원

코카콜라(M)
일본 - 단품 : 280엔 
한국 - 단품 : 2,000원

매장 가격 기준으로 사이드 메뉴에서는 가격의 차이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만 배달로 주문했을 경우에는 한국의 가격 상승 폭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점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버거킹.
하지만 한국에서는 각종 쿠폰 행사를 많이하기 때문에 정작 제값 주고 먹는 사람은 드문데요, 그래서 할인받은 가격이 타사와 비슷하면서 맛과 질은 더 좋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맥도날드보다 점포 수가 많다고 합니다. (2023년 3월 기준 전국 점포 수 총 485개)

일본 버거킹도 한국과 같이 매출액이 상승하는 추세지만, 한국처럼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닌데요, 전국 점포 수는 총 185개에 가격 할인 행사보다는 맛과 질에 고집하는 햄버거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가성비, 점포 수로는 일본의 맥도날드가 압도적)

앞서 일본 버거킹은 한국 버거킹만큼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전해드렸었는데요, 현재 엔화가 약세일 때 일본에 가서 쇼핑과 버거킹에서 맛에 승부하는 햄버거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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