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일본이 보여요 ! 일본 신조어.유행어 대상 후보 30 ③/3

소셜 디스턴스는 이미 너무나 익숙해진 단어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세계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어진 상황으로 암묵의 룰과도 같은 하나의 문화로도 정착되기 시작했네요. 굳이 영어 표현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도 합니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피하며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에 주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접촉과 밀집을 피해 도심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홀로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폭주했는데요.  솔로 캠핑이라는 워드는 더더욱 히트 예감입니다.

텔레워크란 ICT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근로 방식을 말하는데요. 재택근무나 모바일 워크, 새틀라이트 오피스에서의 근무등이 모두 해당됩니다. 인터넷과 컴퓨터가 있으면 가능하므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지금 시대에는 필수 불가결한 근무 방식으로 정착중입니다. 

워케이션은 Work + Vacation을 조합한 조어로, 관광지나 휴양지에서 텔레워크를 활용하여 일하면서 휴가를 보내는 방법을 일컫는데요. 재택 근무나 임대 사무실등에서의 텔레워크랑은 구별됩니다. 
이 워케이션 또한 근로방식 개혁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에 따른 [새로운 일상] 장려의 일환으로 자리 매김되고 있습니다. 
 

시간을 되돌리자! 「時を戻そう」（ときをもどそう）란, 일본의 코미디언 콤비　 <페코파 ペコパ＞ 의 딴지를 거는(ツッコミ） 역할인 쇼인지(松陰寺)의 문구인데요

콩트를 끝까지 진행하다가 다른 버젼으로 바꿀때  콩트의 첫머리로 되돌리며 사용하는 말입니다. 일본의 코미디 콤비 최고를 겨루는 M-1그랑프리 2019에서 혜성처럼 등장하여 3위의 쾌거를 거둔  콤비 페코파의 대표프레이즈입니다.  

이 말은,  일본의 콤비 개그에서 반드시 존재하는 두 역할인 츳코미(딴지 걸기) 와 보케 (엉뚱하거나 기상천외한 말과 행동하기) 의 대화 방식을 벗어나,  츳코미(ツッコミ)를 걸지 않는 재주로도 평가받아,  모든 상황을 긍정으로 갖고가는 새로운 형태의 콤비 개그로 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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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코로나 블루로 침체되고 암울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라는 보는 마음가짐이 새로워서였을까요.

NiziU(니쥬)는,  2020년 12월 2일 데뷰 예정인 일본의 9인조 걸 그룹인데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이 합동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거쳐  1만명중 선발된 소녀 9명으로 결성되었습니다. 

 

농후 접촉자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과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 혹은 장시간 접촉하여 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에 처한 사람을 가리키는데요. 

농후 접촉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 요소로는  1. 거리  2. 시간의 길이 입니다.  필요한 감염 예방책을 갖추지 않은채 손으로 만지거나, 대면시 서로 손을 뻗어 닿는 거리 (1m이내) 에서 15분 이상 접촉이 있을 경우에 해당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Black Lives Matter(블랙 라이브스 매터, BLM,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경찰의 잔인함에 따른 사고에 대항하는 비폭력 시민불복종을 옹호하는 조직화된 움직임으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관 데릭 초빈에 의해 사망한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2020년 전 세계 조지 플로이드 시위 동안 전국적인 헤드라인이 되어 더욱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PCR은 Polymerase Chain Reaction의 줄임말로, 의미는 중합효소 연쇄반응입니다. 중합효소란 우리 세포 안에서 유전자(DNA 혹은 RNA)가 증폭될 때 작용하는 효소의 이름으로 바이러스는 매우 작기 때문에, 일반검사에서는 확인이 되지않으나,  PCR에서는 특정 바이러스의 유전자의 일부를 대량으로 복제시킴으로써 바이러스의 존재를 검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는 DNA가 아닌 RNA라는 유전자인데, 입과 코의 점액을 면봉으로 문질러 PCR법으로 검사를 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밝힐 수 있습니다.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다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발열이나 기침 또는 폐렴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입원하게 되지만, 전혀 증상이 없는 사람도 검사를 받으면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 즉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지만 증상이 나오지 않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불현성 감염)은,  그대로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채 낫는 사람도 있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증상이 나오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은 현재 증상이 있는 사람도 증상이 없는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입원하거나 집에서 대기함으로써 감염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PCR 검사를 증상이 없는 사람을 포함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해야 한다는 의견은 이러한 생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출처 - CHILD RESEARCH NET
榊原 洋一（ＣＲＮ所長、お茶の水女子大学名誉教授、ベネッセ教育総合研究所常任顧問）

후와짱은 일본의 여성 개그맨으로, 인기를 끌지못하자 소속사에서 제외되어 유튜버이자 프리 연예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임팩트 강한 외모 (화려한 컬러의 스포츠 브래지어와 쨟은 반바지 차림) 로 계절에 상관없이 독자적인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모만으로도 이미 시선을 끌지만, 인사나 쓰는 용어들도 독특한데요.  유튜버에서 한번 확인해보시죠. ㅎㅎ 

보로 쥬크(ぼろ塾)는, 요시모토흥업에 소속한 일본의 여성 개그맨4인조(1명은 육아휴가중) 로, 주로 만담을 펼쳐나가는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마아네..가 왜 유행어 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는지 모르겠다라는 네티즌의 반응이 많아서 , ㅎㅎ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역시, 위의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