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관광지 | 2024년은 재개장 열풍! 다시 오픈하는 도쿄의 유명 명소 3곳

코로나로 인해 다수의 관광 시설의 축소과 폐업이 거듭했던 것도 마치 거짓말인듯, 현재 도쿄 곳곳 해외 관광객으로 넘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은 팬데믹 기간 동안 주춤했던 시설들이 재개장 소식을 알려 여행객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는 한해이기도 한데요. 과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시설이 변신을 거듭하고 도쿄 여행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재개장 관광 시설 3곳을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본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잡은 팀 랩 플래닛과 팀 랩 보더리스.

이 두 시설 모두 오다이바 지역에 위치해 있어 최신 도쿄 전시회를 방문하기 위해 오다이바를 찾는 관광객들도 상당했는데요. 하지만 2022년 팀 랩 보더리스가 돌연 이전 소식을 알려 재개장 오픈 소식을 기다리던 가운데 도쿄의 새로운 관광 명소, 아자부다이 힐스에 2024년 2월 정식적으로 오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새롭게 오픈한 ‘팁 랩 보더리스(チームラボボーダレス)’는 전과 같이 안내 지도도 없고 정해진 루트도 없는 이름 그대로의 ‘경계없는’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여러 구역별로 다양한 아트가 나뉘어져 있지만 모든 작품들은 서로 소통하며 때로는 스크린 속 화면, 빛, 안개, 음악 등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등장해 팀 랩 만의 독특한 디지털 아트 세계를 완성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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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의 대표적인 대형 쇼핑센터 ‘비너스 포트'를 기억하시나요? 상징적인 건물 아트와 도쿄만의 풍경 및 관람차 등의 시설로 오랜 시간 해외 관광객들이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시설인데요. 2022년 팬데믹으로 인해 아쉽게 폐업 소식을 전했지만, 바로 이곳에 2024년 3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테마파크 ‘이머시브 포트 도쿄(イマーシブ・フォート東京)’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기존의 시설을 그대로 살려 과거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초 완전 몰입형 테마파크를 만들어내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흔히 관객으로서 참여하는 보통의 테마파크와는 달리 이곳은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등장인물’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귀신의 집과 같은 공포 테마, 추리 소설의 대명사 셜록 홈즈, 인기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최애의 아이, 도쿄 리벤저스), 스릴과 전통을 합친 에도 시대 유곽 이야기, 마피와의 짜릿한 전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어트랙션이 들어서 있으니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바로 이곳, 이머시브 포트 도쿄에서 확인해보세요!

이머시브 포트 도쿄 단독 기사 확인하기

온천 시설 ‘오다이바 오에도 온천'은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 도쿄 도시 한복판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도쿄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 꾸준한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었죠. 하지만 코로나 시기 공식적으로 폐업을 선언하고 관광이 자유로워진 이후 대체할 만한 곳을 찾는 분들도 끊임없이 나타나는 가운데, 2024년 2월 근처 도요스 지역에 대형 온천이 들어섰습니다. 

하코네의 온천수를 사용한 온천탕, 각종 암반욕 시설, 시티뷰가 펼쳐지는 노천욕 뿐만 아니라 도요스 시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대형 시장 거리까지 들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건축물 사이 도요스 시장의 유명 맛집, 일본 각지의 엄선된 특산물과 기념품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휴식과 편리함을 모두 잡은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료로 이용가능한 오션뷰 족탕까지 들어서 있으니 도쿄의 새로운 전망 시설로 자리잡을 명소를 2024년 도쿄 여행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도요스 센캬쿠 반라이 단독 기사 확인하기

흔히 일본 감성이라고 하면 빈티지스럽고 어딘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떠올리곤 하지만, 도쿄는 앞서 설명한 일본 감성 이외에도 반전 매력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재개장 명소 3곳이 바로 대표적인 예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위 시설들이 이전의 그리움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완전히 새로운 즐거움까지 갖춰 과거 방문객부터 처음 도쿄에 온 관광객 이 모두를 아우르는 2024 뉴스폿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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