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리스마스 | 트리와 함께 돌아보는 2023년 도쿄의 메인 스트리트 3선

도쿄 관광 일본크리스마스 2022.12.23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온 성탄절. 코로나를 지나 다시 자유로운 여행이 시작된 2022년, 도쿄의 거리 곳곳에서 만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2023년 도쿄여행 리스트에 꼭 들어가야 할 핫플레이스들을 톺아봤습니다.
#1.아오야마/오모테산도: 도쿄 쇼핑 잠금해제!
일본여행이 다시 가능해지면서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는 편의점,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등 쇼핑과 관련된 것들인데요, 그 중에서도 도쿄의 럭셔리한 쇼핑을 대표하는 아오야마와 오모테산도는 패션피플들에겐 마치 이산가족 상봉하듯 아주아주 반가운 키워드가 아닐까요?
특히, 일본 3대 패션디자이너(가와쿠보 레이, 요지 야마모토, 이세이 미야케)의 숍들을 다시 구경하면서 일본에 온 것을 실감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2.긴자/히비야/마루노우치: 긴 휴식을 마친 거리
한 때는 도쿄에서 가장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었던 긴자와 그 주변 거리들.

지난 3년 동안 한산한 주말을 여러 번 보내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덕분에, 긴자는 그동안 미뤄왔던 변화와 더불어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북적함 때문에 느낄 수 없었던 또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메인스트리트에서 한 블럭, 두 블럭 더 들어가 보면, 의외로 소박하고 차분한 긴자의 골목들과, 도쿄의 진정한 어반 라이프를 느낄 수 있는 마루노우치에서 히비야로 이어지는 거리는 다시 이곳을 여행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리스트의 상위에 등극하게 될 것입니다.   
#3.시부야/하라주쿠: 환골탈태 혹은 대변신 중
아마도 예전에 도쿄여행을 오셨던 분들이 다시 오시면 가장 깜놀할 만큼 많은 변신을 했거나 하고있는 곳이 바로 시부야와 하라주쿠입니다.

앞으로 5년, 길게는 2040년까지 재개발을 통해 계속 새로워질 예정인 시부야는 유명한 카페들과 딥한 시부야의 감성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오쿠시부야' 지역이 여전히 핫하구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 '푸른 동굴' 일루미네이션이 요즘 시부야와 하라주쿠의 요요기공원 사이를 새파랗게 물들이고 있답니다.
그리고, 시부야의 신 명소인 '미야시타 파크' 역시 핫한 명품 브랜드숍과 다양한 레스토랑, 카페, 키스(KITH) 같은 유명 편집샵이 입점하면서 힙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죠.
하라주쿠의 변화도 꽤나 놀랍긴 하지만, 지난 도쿄올림픽 이후로 뜨고 있는 하라주쿠에서 기타산도를 거쳐 신국립경기장이 있는 센다가야로 있어지는 '다가야산도' 루트에는 예쁜 카페와 맛집이 곳곳에 포진해 있어 출출한 배과 스마트폰 카메라를 준비하고 꼭 한 번 둘로 보시길 강추합니다. 
#번외편: 도쿄 크리스마스 트리 요기조기
11월 초순, 거의 두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빌드업하는 유난스런 도쿄에서 이곳저곳 다니며 줍줍한 트리샷들을 공유해 봅니다~
  • 에비스 가든플레이스에 새로 생긴 TODAY'S SPECIAL에서 봤던 트리. 우리집 거실로 가져가고 싶을 만큼 예뻤답니다.
  • 우에노역 안에 우뚝 선 트리. 판다는 언제나 이 동네의 센터임.
  • 니혼바시 미쓰코시의 1층 로비에서 본 트리. 아주 럭셔리한 모습이었습니다.
  • 백화점 트리는 공통적으로 사진보다 실물로 보는 게 더 고급스럽네요... 이건 신주쿠 다카시마야의 트리입니다.
2023,다시 만나는 일본
매년 이맘때쯤이면 입버릇처럼 '다사다난'이란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한 해를 돌아보며 하는 이 말을, 올해는 3년치를 돌아 보면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히 끝나진 않았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지난 10월부터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의 여행이 재개되고,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금 도쿄의 거리에는 지나가다 부딛히면 '스미마셍' 대신 '미안합니다'라고 할 것만 같을 정도로 많은 한국 분들께서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특히 첫 해외여행이 일본이 될 분들도 분명히 있을 텐데요, 그런 모든 여행자들에게 언제나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일본의 이모저모를 전해 드릴 수 있는 JAPANKURU가 될 수 있도록 2023년에도 열심히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찍고 쓰는 걸 멈추지 않겠습니다.

즐거운 성탄, 그리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Comment
POST
Related Article
  • PARTNERS